한국에서 인기 있는 라면 중 하나인 불닭볶음면. 하지만 불닭 야끼소바는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아 일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최근 한국에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기사가 난 후 많은 사람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아직까지 일본 한정 판매 중인 이 불닭볶음면 야끼소바를 일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소와 직접 먹어본 후기를 리뷰하려고 한다.
오늘의 여행 리뷰 : 일본 한정 판매 불닭볶음면 야끼소바 구매장소 및 맛 후기
불닭볶음면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야끼소바는 일본 대표음식 중 하나인 야끼소바에 불닭볶음면 특유의 매운맛을 접목시켜 삼양에서 출시한 라면이다. 한국기업의 라면이지만 불닭 야끼소바는 일본에서 한정판매 중으로 올해 1월 25일에 출시된 후 초도물량 20만 개가 2주 만에 완판 될 정도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한 야끼소바 불닭은 SNS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졌고, 한국인 일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한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 사진과 같이 겉 포장면에는 불닭볶음면 캐릭터가 일본전통의상을 입고 요리 중인 모습을 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칼로리 및 중량은 한국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비슷하다.(한국 140g, 530kcal / 일본 125g, 521kcal)
뒷면에는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표시, 그리고 불닭볶음면 야끼소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구성 및 조리방법
불닭볶음면 야끼소바의 구성과 조리방법은 한국의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다를 게 없다.
포장지를 뜯으면 사리면과 후레이크, 소스 이렇게 들어있어 한국 오리지널 불닭과 동일하게 사리가 익으면 물을 버리고 후레이크와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이렇게 조리하면 우측과 같은 야끼소바가 완성된다.
TIP. 불닭 야끼소바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야끼소바 뒷면에 적혀있는 방법과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방법을 더해 불닭 야끼소바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기존 후레이크 외에 양배추를 추가로 넣어주고 기호에 따라 다른 채소를 넣어준 후 마요네즈와 반숙 계란프라이, 가쓰오부시를 곁들여 먹는 것이다. 이렇게 먹으면 좀 더 야끼소바 느낌을 낼 수 있으며 불닭의 매운맛을 잡을 수 있어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구매장소
앞서 계속 강조했듯이 불닭 야끼소바는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일본 일반 편의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현재 돈키호테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종종 마트에서도 판매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지만 내가 방문했던 마트에서는 판매 중이지 않은 것을 보아 지점마다 다른 것 같으니 확실히 구매를 원한다면 돈키호테로 가기를 추천한다. 일본을 방문하지 못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한국에서 크로켓, 소셜사이트 등을 통해 일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다.
불닭 야끼소바 외에 돈키호테에서 구매해야할 추천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 ↓ ↓ ↓ ↓ ↓ ↓ ↓ ↓ ↓ ↓ ↓
2023.05.23 - [리뷰_ review] - 오사카, 교토 돈키호테 쇼핑 추천 리스트, 면세 및 추가 할인쿠폰 정보
맛 후기
나는 일본여행 전부터 불닭 야끼소바를 꼭 구매해 먹어보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국했다. 하지만 돈키호테에서 면세로 구매하는 바람에 일본현지에서 바로 맛보지 못하고 한국에 들어와 먹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 야끼소바 불닭 볶음면이다. 이는 아주 개인적인 후기이니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선 야끼소바라는 종류 때문에 일반 오리지널보다 덜 매울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먹을 때 오리지널보다 덜 매웠지만 입안에 남아있는 매운 향이 꽤 커서 오히려 다 먹은 후 맵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평소 불닭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맵기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매운맛 외에는 오리지널 불닭과 달리 간장베이스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확실히 야끼소바 맛을 즐길 수 있다. 특별히 먹어보지 못한 맛은 아니지만 일반 야끼소바에 매운맛이 첨가되어 한국인 입맛에는 훨씬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평소 나는 야끼소바를 조금 먹으면 느끼한 맛에 금방 물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매콤한 맛이 느낌함을 잡아줘서 금방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방문하거나 한국에 출시된다면 사 먹겠지만 웃돈을 주고 해외직구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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