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 근처에서 저렴하고 빠르게 음식이 나오는 식당을 찾고 있다면 주목하라. 우동의 본 고장인 일본에서 즐기는 가성비 우동집 '쓰루마루'. 일본 프랜차이즈 우동집 난바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여행 리뷰 : 난바 모토마치 근처 저렴한 가성비 일본 쓰루마루 우동집
Tsurumaruudon Nanbanakaten(쓰루마루)
우동 전문점으로 저렴한 금액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식당이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일본에서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으로 내가 방문했던 곳은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지점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위치 및 영업시간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3 Chome−6−15
난카이 난바역 도보 5분 / 오사카 난바역 도보 9분
영업시간
월 ~ 일 11:00 ~ 22:00
메뉴 및 주문방법
기본 우동 250엔부터 가장 비싼 메뉴가 550엔 정도로 한국 기준 2,500 ~ 5,500원 수준의 가격대이다.
이처럼 매우 저렴하게 종류별 우동을 맛볼 수 있으며 튀김과, 오니기리, 유부초밥, 어묵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문방법
우동의 경우 종류를 골라 카운터에 말하면 되고 튀김, 오니기리 등 위 마지막 사진에 정리되어 있는 메뉴들은 우측에 준비되어 있는 그릇에 원하는 음식을 골라 담아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결제해 주신다. 어묵도 원하는 종류의 어묵과 국물을 접시에 담아 카운터로 가져가면 된다.
* 사장님과 직원분이 전혀 한국어를 못하셔서 우동의 경우 메뉴판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결제해 주시니 참고하길 바란다.
실내
실내는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쪽에 앞 접시를 비롯한 필요한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 셀프로 가져다 사용하면 되고, 식사를 마친 후 뒷정리 또한 셀프로 해야 한다.
주방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주문 후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개인적 후기
우선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거의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열차시간이 촉박하거나 빠르게 식사를 진행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는 것은 이미 만들어놓은 육수에 삶은 우동면만 넣어서 나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 된다.
음식의 맛은 솔직히 그냥 그렇다.
사진에 보이는 볶음우동은 맛있었는데, 유부우동은 평범하다. 음식이 맛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있는 것도 아닌 딱 저렴하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튀김의 경우에는 비추천하는데.. 튀김을 다시 튀기거나 데워주지 않고 DP 되어있던 제품을 그냥 그대로 제공하기 때문에 차갑고 눅눅한 튀김을 먹게 된다.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다.
숙소와 가까워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방문했던 곳이라 큰 기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마 사장님의 응대가 친절하고 규모가 넓은 것에 비해 맛이 그 퀄리티를 따라와 주지 못하는 게 아쉬웠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나는 재방문 의사는 없다.
하지만 분명 장점은 존재하니 리뷰를 읽는 분들이 장, 단점을 파악해 방문하길 바란다.
(장점 : 저렴(일반우동 2,500원)하고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 / 단점 : 음식의 맛이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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