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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해외여행 review

간사이공항 난바 특급열차 라피트 왕복권 가격 및 교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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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위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관광의 중심인 난바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특급열차 라피트! 이 라피트 왕복권의 가격과 교환처, 타는 위치 및 직접 경험한 꿀팁까지 세세하게 알려줄 테니 오사카 첫 방문인 사람들도 걱정하지 말고 이 리뷰대로 따라 하면 된다.

 

 

라피트 사진

 

 

오늘의 여행 리뷰 : 간사이공항 난바 특급열차 라피트 왕복권 가격 및 교환처

 

 


What is 라피트?

간사이 공항에 무사히 입국했다면 오사카 관광중심지인 난바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은 일반 지하철, 특급열차 라피트 이렇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 우선 오늘 리뷰할 라피트는 독일어로 빠르다는 의미를 가진 열차로 최고속도 120Km/h로 34분 만에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일반 지하철 VS 라피트

 

일반 지하철(난카이선) 라피트
간사이 공항 < > 난바역 50분 소요 간사이 공항  < > 난바역 35분 소요
10분 ~ 15분 간격 운행 30분 ~ 40분 간격 운행
지정석X 지정석

 

정확한 공항철도 및 라피트 시간표는 밑에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 라피트 및 공항 지하철 시간표

https://www.howto-osaka.com/kr/access-timetable/

 

난바-간사이공항 간의 시간표|Find my Osaka-Japan

난카이 전차를 이용한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간사이 공항 간의 시간표와 정차역의 소개.

www.howto-osaka.com

 

 

라피트 티켓구매 방법 및 가격

1. 구매방법
라피트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방법과 현장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으로 구입 시 소셜 사이트에 '라피트'만 검색해도 수많은 판매처가 존재하니 그중 한 판매처를 골라 구매하면 된다. 

2. 티켓 가격
간사이공항 < > 난카이난바역 왕복 : 22,000 ~ 23,000원  / 편도 : 11,000원 
cf. 인터넷 발급 가격으로 현장 구매 시 1,000 ~ 1,500원 정도 더 비싸므로 미리 구매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라피트 실내

 

라피트 실내사진라피트 실내좌석크기

 

라피트는 지정좌석으로 표에 기재되어 있는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자리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좌석 위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물론 열차와 열차 사이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짐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라피트 이용 Tip.
라피트 이용권으로 일반 공항철도 이용하기

라피트 이용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다. 그렇기에 나도 라피트 이용권을 미리 구매해 일본에 방문했는데 휴가시즌이라 그런지 도착 후 20분, 1시간 뒤 출발하는 라피트 모든 좌석이 매진상태였다..! 이 말은 즉슨, 나는 간사이 공항에서 2시간을 대기해야 한다는 것. 나는 이게 너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 조금 손해더라도 공항철도를 이용해 난바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때 따로 공항철도 이용권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같은 개찰구로 들어가 탑승하기 때문에 라피트 이용권으로 일반 공항 지하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일반 지하철 티켓으로 라피트 이용은 절대 불가능) 일반 지하철의 경우 지정 좌석이 없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15분 정도 더 걸리지만 2시간 대기보다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이 방법을 선택했다. 혹시 이처럼 라피트 좌석이 매진이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라피트 티켓으로 일반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니 그렇게 이동하길 바란다. 

 

 

 

 

라피트 티켓 교환장소 및 탑승 위치

 

간사이공항 > 난카이난바역

 

티켓 교환장소

 

공항&amp;#44;라피트역 연결다리라프티 티켓 교환처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1F을 통해 나오게 된다. 이때 공항 station은 2F에 위치해 있으므로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 후 꼭 2층으로 이동하라. 2층으로 이동시 위 좌측사진과 같은 airport station과 이어진 bridge가 바로 보일 것이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우측 사진과 같은 라피트 티켓 교환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티켓 교환 장소 좌측 줄은 미리 예약한 사람들, 우측은 현장구매 줄이니 구분해서 줄을 서기 바란다. 

 

라피트 한글안내문1라피트 한글안내문2

정말 아쉽게도 라피트 티켓 교환창구에 있는 직원분들이 한국말과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신다. 나의 경우에도 가장 빠른 시간대와 그다음시간대 라피트까지 매진상태라 그거에 대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데 일본어밖에 할 줄 모르셔서 조금 곤란했다. 하지만 이때 다른 직원분께서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가져다주셨다. 위 사진처럼 간사이 공항에서는 난바역으로 가는 편도 티켓 교환만 가능하며 해당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따로 교환해야 한다는 점과 라피트 티켓을 이용해 일반 공항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재되어 있다.

 

 

 

탑승 위치

 

공항지하철라피트 사진
좌) 공항 일반지하철 사진 / 우) 특급 라피트 사진
라피트 플랫폼 찾는방법
출처 : 라피트 공식홈페이지

티켓을 교환한 장소 바로 뒤 개찰구가 위치한다. 이 개찰구에 라피트 티켓을 넣고 들어간 후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일반 공항철도 지하철과 라피트 탑승이 가능하다. 위 사진처럼 교환한 티켓에 기재된 시간과 방면 확인 후 전광판에 안내된 플랫폼에서 탑승하면 된다. 좌측 사진이 일반 공항지하철이며 우측이 라피트로 일반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고, 라피트의 경우 한국의 KTX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구분해 이용하면 된다. 

 

 

 

난카이난바역 > 간사이공항

* 원하는 시간대 티켓 매진을 대비해 일본 도착 당일 돌아가는 날 항공시간에 맞춰 미리 교환하는 걸 추천!!! 

 

티켓 교환장소

 

난바역 라피트 교환장소

 

우리는 원하는 시간대에 티켓이 또 매진될 걸 대비해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으로 넘어온 첫날 바로 돌아가는 티켓교환을 진행했다. 간사이공항 > 난카이 난바역 도착 후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교환처를 발견할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이 유리벽으로 된 장소에 존재하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위치는 2F 중앙개찰구 옆이다.

 

 

탑승위치

 

난바역 라피트 개찰구라피트 바닥안내선

난바역의 경우 한국어로 된 안내문과 직원들의 한국어실력도 높아서 어렵지 않게 탑승위치를 찾을 수 있다. 라피트 티켓을 교환했던 바로 우측에 개찰구로 들어가면 보라색 안내선으로 라피트 탑승 위치를 알려준다. 이 보라색 안내선만 잘 따라가면 탑승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고 한 층 올라가면 바로 탑승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 원래 예매했던 시간보다 열차가 15분 정도 일찍 들어와서 내가 탈 열차가 맞는지 굉장히 헷갈린다. 이때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내가 타야 하는 열차인지 아닌지 알려주는데 대부분 그 열차가 맞다. 일찍 들어온 이유는 청소시간 때문이라 어차피 바로 탑승하지는 못하니 기다렸다 청소가 끝나면 미리 탑승해 착석해도 된다. 

 

 

 

라피트 이용후기

나는 첫날 원하는 시간대의 라피트 좌석이 매진되어 의도치 않게 공항 일반 지하철과 라피트 두 가지 모두 이용했다. 두 가지의 장단점은 명확히 존재한다. 우선 라피트의 경우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이다 보니 짐이 많은데 라피트의 경우 짐 보관장소가 따로 있고 넓은 좌석과 지정석이므로 서서 가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원하는 시간대에 좌석이 없다면 다음 시간대까지 기다려야 하며,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 일본에 온 느낌보다는.. 한국에서 KTX를 탄 기분이 들 수 있다. 반면 공항 지하철의 경우 라피트와는 반대로 공항에서 몇 정거장 지나면 일본 학생들과 일반 승객들이 많이 탑승하기에 일본에 온 느낌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배차 간격이 짧아서 한 개의 열차를 놓쳐도 금방 다음열차가 온다는 점과 라피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반면 단점은 여러 개의 캐리어와 짐을 직접 가지고 있어야 하고 자리가 없다면 서서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라피트가 난바역까지 이동하는데 15분 정도 더 빠르지만, 정해진 시간대에 탑승해야 해서 공항에 대기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총시간은 얼추 비슷하다. 그렇기에 돈이 여유롭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라피트 보다는 기본 공항지하철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반면, 가족단위의 아이가 있거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필히 라피트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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