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일본 오사카 여행당시 3박을 했던 호텔 WBF 난바 모토마치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도톤보리 및 난바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가성비 호텔로 위치와 내부시설 및 장, 단점 등 세세하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할 테니 여행준비에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의 여행 리뷰 : 호텔 WBF 난바 모토마치 오사카 난바 가성비 호텔
호텔 소개
호텔 WBF 난바 모토마치는 3성급으로 난카이 난바역(라피트) 도보 10분, 도톤보리 도보 15분에 위치하였으며, 가성비 좋은 호텔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호텔이다. 주변 편의점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없다.
호텔 위치
2 chrome-7-20 Mo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6 일본
위 호텔은 난바역, 난카이난바역(라피트 도착역) 도보 10분, 도톤보리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일본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인 편의점은 주변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렇게 위치하고 있어 편의점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근처 100엔 샵이 있어 급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는데도 편리하다.
Tip *도톤보리 > 호텔 길 찾을 때 구글맵 도보로 찾으면 큰길로 안내해 줘서 돌아오게 된다. 우리는 이걸 마지막날에 깨달았고 지도를 보고 중간 골목으로 가로질러 오면 훨씬 가깝게 오갈 수 있다.
호텔 정보
가격 및 체크인, 아웃 시간
호텔 가격
주말/공휴일 기준, 성인 2명 1박 : 100,000원 ~ 180,000원
평일 기준, 성인 2명 1박 : 60,000 ~ 80,000원
주말의 경우 황금연휴기간과 성수기에는 꽤 금액이 올라가지만 평일이나 평범한 주말에는 1박에 100,000원 내외로 저렴했다. 관광지이면서 해외인걸 감안한다면 전혀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허름한 민박집이나 여러 명이 모여자는 게스트하우스도 아닐뿐더러 한국인 직원이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없기 때문에 가성비 호텔로 유명하다.
체크인, 아웃 시간
체크인 : PM 15:00
체크아웃 : AM 10:00
호텔 시설
내부 및 에머니티
사진과 같이 호텔 내부는 깔끔하지만 매우 좁다..! 하지만 이 호텔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모든 숙박시설은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비좁기 때문에 이는 감안하고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짐이 많다면 숙소가 더 좁아져 생활하는데 불편할 수 있는데 우리 부부는 매일 사용할 세안도구 및 화장품 등은 숙소 내에 있는 서랍에 넣어놓고 사용했다. 그 외에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캐리어에 넣어 보관했고, 캐리어 또한 생활 시 방해받지 않기 위해 창가와 침대 사이 좁은 틈새에 넣어 보관했다.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생각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화장실 또한 마치 비행기 화장실처럼 매우 좁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에머니티들이 다 준비되어 있어 챙겨 온 물건을 꺼내놓지 않아도 된다. 또한 1층 로비에 일회용품(칫솔, 면도기, 화장솜) 등이 다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 시 짐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cf. 이 호텔의 경우 목욕용품(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칫솔, 면도기, 화장솜, 탈취제 그리고 잠옷도 제공한다. 그렇기에 짐을 줄이는데 매우 유용하니 꼭 본인의 물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행객은 참고하길 바란다.
Tip.
이 호텔은 로비에 우산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 중 우산을 챙기지 못했는데 갑작스레 비가 온다면 사용 후 돌려놓으면 되니 너무 편했다. 우리도 가끔 편의점에 다녀올 때 가랑비가 온 적이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이 우산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또한, 여자분들이라면 주목하라!!! 일본은 110V 전압을 사용해 돼지코를 지참한다고 하더라도 매직기나 고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호텔 프런트에 요청하면 무료로 대여해 주니 굳이 한국에서 무겁게 고데기를 챙겨 오지 않아도 된다! 혹, 한국말을 못 하는 직원이 응대 중이라면 헤어 아이롱 이라고만 말해도 알아서 챙겨주시니 참고하길 바란다!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점
1. 고데기 및 매직기 대여
위에 이미 한번 작성했지만 여자들이라면 이 부분이 꽤 중요할 수 있어 한번 더 정리해보려고 한다. 호텔 프런트에 요청 시 무료로 대여해 주니 한국에서 굳이 220V 짜리를 챙겨 오지 않아도 된다. 호텔에서 대여해 주는 고데기의 상태도 매우 깨끗하고 성능도 좋다.
2. 창문 닫는 방법
우리 부부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연후 닫히지 않는 창문으로 꽤 난감했다.. 프런트에 전화해 문의했으나 하필 그 당시 한국어나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자리를 비워 너무 어렵게 의사소통을 진행했기에 우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마시라고 미리 알려드린다. 창문을 여는 것은 일반 창문과 같이 달려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되는데 창문이 열린 후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되게 된다. 이 경우에 창문 아래쪽에 위치한 동그란 버튼이 하나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른 후 창문을 닫아야 창문이 닫히게 된다. 이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아무리 힘을 주어도 창문이 전혀 닫히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3. 잠깐 외출 시에도 꼭 카드키 챙기기
2명이 숙박 중인데 한 명이 룸에 있고 한 명만 외출할 시 대부분 전기사용을 위해 카드키를 가지고 나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카드키를 찍지 않으면 엘리베이터 층수를 누를 수 없으니 웬만하면 꼭 지참 후 외출하기 바란다.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다른 층은 카드키 태그가 필수이니 유의하라. 우리 부부도 남편 혼자 편의점에 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했는데, 내가 로밍을 하지 않아서 전화사용도 불가해 남편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방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4. 에머니티 및 잠옷 구비
이점도 위에서 한번 다뤘지만 혹시 시간이 없어 이것만 간략하게 읽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번 기재한다. 이 호텔의 경우 에머니티(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및 칫솔, 면도기, 화장솜, 잠옷이 구비되어 있으니 여행짐을 줄이고 싶다면 호텔에 구비된 에머니티를 사용하면 된다.
5. 연박 시 쓰레기 및 수건처리
이 호텔의 경우 연박의 경우 따로 청소를 진행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그날 발생한 쓰레기와 사용한 수건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냥 사용한 수건 및 쓰레기를 방 문 앞에 내놓으면 낮에 호텔 측에서 수거 후 새 수건을 방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가신다. 처음 입실당시 이점을 설명해주긴 하지만 우리가 입실하던 당시 한국어를 못하는 직원이 응대하여 수건처리 방법은 전달받았지만 쓰레기 처리방법을 전달받지 못했었다. 그렇기에 미리 숙지 후 방문한다면 호텔을 이용하는데 조금 더 편리할 것이다.
이용후기
나는 이 호텔에서 3박을 하며 매우 만족했다. 우선 라피트역과 난바역 및 도톤보리를 대중교통이 아닌 도보로 이용가능하다는 점과 주변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디론가 이동하는 시간이 굉장히 아깝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거나 주요 장소에 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너무 편리했기 때문이다. 또한, 호텔의 규모에 비해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처음 입실당시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 전화로 여러 질문을 자주 했는데 의사소통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시려 노력하셨고 처리해 주셨다. 물론 룸 컨디션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또 한 번 오사카에 방문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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