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대마도 라멘 맛집으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마루후쿠 라멘'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객분들, 도보여행객 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정보와 직접 먹어본 후기 함께 알아봐요!
오늘의 해외여행 맛집 리뷰 : 히타카츠항 근처 대마도 라멘 맛집 '마루후쿠 라멘' 정보 및 후기
마루후쿠 라멘
위치 및 영업시간
888-6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히타카츠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가게 앞 길목에 주차가 가능했어요.
영업시간
오전 11:00 오픈
18:00 ~ 21:00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았지만 구글 정보에 따르면 14:30 ~ 18:00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답니다. 그러니 되도록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외관 및 내부
외관은 이런 모습으로 한국에 있는 이자카야! 느낌이었어요.
가게 앞 입구에는 메뉴판이 함께 있어서 미리 음식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입구 메뉴판에도 한국어 표기가 다 되어 있어서 보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어요!
내부는 조금 협소한 편이에요!
정말 사진에 보이는 딱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랍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이 2개 정도 마련되어 있고 안쪽으로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는 좌식형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좌식형태 테이블은 굉장히 길어서 손님이 많아지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좌식형태 자리 건너편에 이런 문이 있었는데 바로 룸이었답니다!
조금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주인분에게 여쭤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전부 한국인 손님만 있었는데 식사 중에 이 룸에서 일본인 손님들이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국인 손님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보니 현지 손님들은 룸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좌식형태의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에는 이렇게 기본세팅이 되어 있었답니다.
컵과 일회용 젓가락 그리고 각종 양념장들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메뉴
마루후쿠 라멘의 메인메뉴는 당연히 라멘!!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돈코츠라멘, 차슈라멘과 맛계란, 매운 된장, 갓, 파, 목이버섯 라면 등 약 7가지의 라멘이 있었답니다. 원하는 라멘에 토핑으로 몇 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라멘 외에 점심시간에만 판매하는 사이드메뉴.
닭튀김, 우엉, 똥집튀김, 만두, 튀긴 타코야키, 튀김완탕, 김치, 김치볶음밥!!
개인적으로 튀긴 타코야키와 닭튀김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배가 어느 정도 찬 상태에서 라멘 맛만 보자 하고 방문했던 곳이라 따로 사이드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옆테이블에서 시킨 사이드 메뉴들의 비주얼이 맛있어 보였답니다.
음식 후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차슈라멘 1,180엔 맛계란 라멘 1,000엔 |
이에요!
차슈라멘
1,180엔
차슈라멘은 돈코츠라멘과 똑같은 뽀얀 국물에 차슈 고기가 조금 많이 올라간 라멘이에요!
솔직히 가장 무난한 걸로 골랐답니다.
차슈라멘이지만 위에 파도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 있어서 좋았어요.
혹시 뽀얀 국물이 싫으신 분들은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던 양념장 코너에서 취향 껏 넣어 드셔도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뽀얀 국물도 충분히 맛있어서 그대로 먹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차슈가 진짜 맛있었답니다.
맛계란 라멘
1,000엔
다음은 맛계란 라멘!!
이것도 차슈라멘과 동일한 육수에 차슈 조금, 맛계란하나 이렇게 올라간 라멘이라
차슈라멘과 맛 차이는 크게 없었답니다.
우선 두 라멘 모두 제가 생각했던 면발과는 달라서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먹던 일본라멘과도 전혀 다른 식감이었답니다.
마치.. 한국의 소면? 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라멘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식감이라 이 점은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육수의 맛은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블로거분들의 후기를 미리 보고 방문했는데 "짜다"라는 후기가 정말 많았답니다.
근데 이게 정말 신기한 게 저는 먹을 때는 짜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평소에도 짜게 먹는 편이라 간이 딱 좋다~~ 하고 먹었는데 라멘을 먹은 후 몇 시간 뒤에 저희가 물을 굉장히 많이 먹고 있더라고요.. 아마 먹을 때는 몰랐지만 몸에서는 짜다고 받아들인 것 같아요...!
육수가 조금 짠 편은 맞는 것 같아요.
이점은 꼭 유의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후기
솔직히 한국에서 먹는 일본라멘이 더 맛있었어요..
마루후쿠 라멘도 분명 맛이 없진 않지만 제가 생각했던 일본라멘의 느낌이 아니라 조금 실망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본라멘은 일본에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터라 방문이 후회되지는 않았답니다.
맛도 못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또한, 주인아주머니께서 정말 친절했답니다.
저는 식당에 방문하면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지 않으면 기분이 확 상해서 맛도 더 맛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마루후쿠 라멘은 주인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셨어요. 한국말을 잘하시진 못하지만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의사소통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마지막엔 후식으로 사탕도 챙겨주세요.
비록 맛이 엄청 훌륭하진 않지만
일본여행 느낌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하게 요깃거리 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히타카츠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배 시간을 기다리며 식사하기에 좋았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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