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대마도 여행으로 히타카츠를 방문하실 때 가볼 만한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일본 가정식!! 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오카베 식당'에 대한 정보와 후기 함께 알아봐요~
오늘의 해외여행 맛집 리뷰 :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항 근처 맛집 추천 일본 가정식 '오카베 식당' 정보 및 후기
오카베 식당
위치 및 영업시간
835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매주 수요일 휴무
히타카츠항에서 도보 10분 거리, 밸류마트 히타카츠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외관 및 내부
외관
전체적인 외관모습이에요:-)
화려한 외관이나 간판보다 딱 일본 가정집 느낌이라서 더 좋았답니다.
가게 앞에 세워진 자전거가 어릴 적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일본 가정집 느낌을 더 느끼게 해 준 것 같아요.
가게 앞에는 판매하는 음식의 사진들이 붙어있어요:-)
들어가기 전 이 사진들로 음식들을 미리 골라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한국인 분들이 많이 오다 보니 한국어 안내판과 한국어로 적힌 고마워요 문구도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오카베 식당은 47년 경영한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음식 대기시간이 좀 길다는 후기도 많았답니다.
이점에 대한 컴플레인이 있었는지 한국어로 위 사진처럼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고요.
방문예정이시라면 위 안내문도 미리 읽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해 2번째로 주문해서 음식을 20분 정도만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다 조리하시기 때문에 앞 대기 손님들이 많다면 30분 이상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부
전체적인 내부 모습은 이렇답니다!
주방과 마주 보는 바 형태의 테이블과 반대편으로는 신발을 벗어야 하는 좌식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내부는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인원에 따라 3팀 ~ 4팀정도 수용가능해 보였어요.
벽면으로는 판매하는 음식의 사진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서 메뉴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답니다!
주방은 오픈형으로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으면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한눈에 다 관찰할 수 있답니다.
저도 바 형태 테이블에 앉아서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는데 조금 느리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청결하게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믿고 기다릴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일본의 '절 분'이라는 전통행사가 있는 날이었어요!
절 분에는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라고 콩을 뿌려 사기를 쫓은 후에 나이 수만큼 공을 먹으며 1년간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런 콩을 주셨답니다:-)
메뉴
메뉴는 일본어로 된 메뉴판과 한국어 메뉴판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 게 어렵지 않았답니다.
메뉴도 한국에서 충분히 접해봤던 일본 가정식들이라 ' 이게 어떤 음식이지? ' 하는 어려움 없이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음식 후기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야키소바 850엔 데미글라스소스 오므라이스 1300엔 |
입니다:-)
요즘 엔화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어서 한화로 야키소바 7,500원, 오므라이스 11,500원 정도예요!
기본세팅 및 반찬
처음에 주문을 하면 이렇게 앞접시와 숟가락, 젓가락을 가져다주세요.
신기한 게 숟가락은 다회용인데 젓가락은 일회용으로 챙겨주신답니다:-)
처음 나온 기본 반찬과 국이에요!
국은 미역에 파가 들어간 가락국수국물 맛이었어요. 분명 먹어본 익숙한 맛인데 미역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신기했답니다.
기본으로 나온 반찬은 김밥, 계란 샐러드, 두부였는데 이 기본반찬들이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기본반찬들을 자세히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정갈하게 담겨 나와서 좋았고 정말 기본적인 재료들만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그래서 일반 김밥이고 일반 두부인데.. 왜 이렇게 맛있지?!! 하고 신기해하면서 먹었어요.
특히 이 두부 요리가 정말 맛있었어요!
두부를 살짝 튀겨서 겉면에 옷이 입혀져 있었고 함께 버무려져 나온 소스가 달달하면서 새콤한 게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주문한 음식보다 저는 이 반찬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 정도로 기본반찬들의 퀄리티도 좋았고 맛이 훌륭했답니다.
야키소바
850엔
먼저 나온 음식은 야끼소바!
야끼소바는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기본음식인데 작년에 일본여행에서 야끼소바를 먹고 푹 빠져서 이번에도 주문했답니다.
야끼소바는 일본 편의점이나 컵라면 등으로도 많이 판매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식당에서 만들어주신 야끼소바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오카베 식당의 야끼소바는 야채와 해물이 들어가 있었어요.
따로 고기는 없었고 오징어, 새우, 어묵 그리고 각종야채들을 볶아서 주셨답니다.
잘 비벼서 한입 떠먹었는데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간이 딱 맞았어요!
면도 잘 익어서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야끼소바가 막 엄청 특별한 음식은 아니어서 생각했던 그 맛이었지만 결코 주문한 게 후회되지 않는 맛!!
기본으로 주문해 먹기 좋았어요.
오므라이스
1,300엔
다음으로 나온 오므라이스!
우선 위에 계란이 완전히 완숙이 아닌 반숙의 형태라 더 좋았답니다.
오므라이스 옆으로는 데미글라스소스가 함께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라 신기했어요!
평소 오므라이스 소스로 대부분 돈가스 소스 같은 맛 딱 항상 비슷한 맛만 먹어봤는데 이 소스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은 게 오묘한 맛이었답니다.
이렇게 한 숟가락 떠봤는데 계란이 정말 촉촉했어요!
속에는 야채볶음밥이 들어있어서 소스 없이 먹어도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래도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 후기
우선 저희가 주문했던 야끼소바와 오므라이스 접시예요!
이렇게 정말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솔직한 후기로 막 특색 있는 맛은 아니에요.
딱 상상하는 그 맛이지만 정성 들여 만드시는걸 눈으로 직접 보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는 음식과는 조금 다른 맛이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정말 너무 친절하시답니다!
특히 주인아주머니가 대부분 홀을 응대하시는데 한국어를 못하심에도 불구하고 그 친절함이 엄청 느껴졌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후기와 마찬가지로 조금 느린 편이지만
그만큼 정성 들여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식당에서 먹는 음식이 아닌 집밥을 먹은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꽤 만족하고 온 식당이라 대마도 여행을 앞두고 계시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다 먹고 나갈 때는 이렇게 간식도 챙겨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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