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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review

대전의 명물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후기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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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보다 '성심당'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대전 성심당은 매우 유명한 베이커리 샵이다. 오늘은 그 대전 성싱담 중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영업시간 및 위치 빵 종류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자. 
 
 
 

성심당 입구 사진

 
 

 
오늘의 여행 리뷰 : 대전의 명물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후기 및 정보
 
 


What is 성심당?

성심당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튀김소보로, 부추빵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교황의 식사빵을 만든 기업으로도 유명하며 대한민국 5대 빵집으로 손꼽힌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과거부터 당일 남은 제품은 재판매하지 않는 원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믿음으로 준 기업으로 남은 제품을 단순히 폐기하는 것이 아닌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지점
성심당의 경우 대전지역에서만 여러 지점이 있을 뿐, 타 지역에 체인점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현재 대전에서는 
1. 성심당 본점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번 길 15 1층(은행동)
2. 대전역점 :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5(정동) 2층
3. 롯데백화점 대전점 :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598 롯데백화점 1층(괴정동)
4. DCC점 :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1층(도룡동)


이 외에도 케이크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크부띠크, 카페 전문점, 옛 맛 솜씨도 운영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가 방문했던 지점은 롯데백화점 대전점으로 지점마다 판매하는 빵의 종류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598 롯데백화점 1층(괴정동)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 롯데백화점 정기 휴무 시 08:00 ~ 21:00

주차
롯데백화점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10,000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이다. 

 
 
 
 
 

실내 및 빵 종류

 

성심밀 방앗간빵 판매대빵 제조대
매장 실내모습빵 진열빵 진열대 사진
실내 인테리어는 특별한 콘셉트가 있는 건 아니고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빵의 경우 종류에 따라 진열되어 있었고 빵이 구워져 나오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어 그 부분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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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상자 빵
이 외에도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튀김소보로, 부추빵 / 샌드위치류 / 약과 / 선물하기 좋은 상자에 포장된 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다. 

샌드위치류의 경우 일반 샌드위치, 햄버거, 반미, 야끼소바빵 등 다양한 종류가 전시되어 있고 야끼소바빵의 경우 롯대백화점 대전점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져 매우 인기가 좋은 빵이다. 그렇기에 빵 나오는 시간 전 미리 웨이팅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야끼소바빵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에 빵 나오는 시간을 참고해 방문하길 바란다. 

* 야끼소바 빵 나오는 시간 (1인 3개 한정)
월 ~ 금 
1차 11:00 AM
2차 16:00 PM

토, 일
1차 11:00 AM
2차 14:00 PM
3차 16:30 PM
4차 17:30 PM

 
 
 
 

결제 대기 줄

 

성심당의 신기한 포인트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빵을 한 번에 많이 구매하기 때문일까?
결제하는 대기 줄 옆으로 빵을 내려놓을 수 있는 탁자가 비치되어 있다. 

실제로 나도 고르다 보니 꽤 많은 빵을 고르게 되었고 결제 대기 줄을 기다리는데 그 무거움에 손이 조금씩 아파왔다. 이럴 때 비치되어 있는 탁자에 빵을 내려두고 줄에 따라 쓱 밀고 가면 무겁게 빵을 들고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다. 이런 사소한 점이 고객들을 배려한 부분이라 생각해 너무 만족스러웠다.

 
 
 
 

개인적 후기

 

위 사진들이 내가 고른 빵이고 밑에 사진이 성심당 시그니처 빵으로 불리는 '부추빵'이다. 
나는 대학시절을 대전에서 보냈기 때문에 평소 성심당에서 유명한 튀김소보로, 부추빵은 이미 먹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튀김소보로보다는 부추빵이 조금 더 내 스타일이었고, 부추빵 외에 다른 성심당 다른 빵들이 조금 더 맛있다. 

하지만 성심당의 시그니처 메뉴 하나정도는 리뷰해보고 싶어 부추빵을 구매해 왔다. 
부추빵의 경우 만두 속 같은 부추가 잔뜩 들어간 내용물이 모닝빵 같은 빵속에 들어있다. 부추에서 계속해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먹는 걸 추천하며, 오래 둘 경우 부추에서 나온 물에 의해 빵이 흐물 해질 수 있다. 
맛은 푹신한 부추만두를 먹는 느낌이고 다른 빵들에 비해 달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다. 


이 외에 나는 이날 반미 샌드위치, 크로켓, 피자빵 등을 샀는데 반미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계산대에서 빵을 포장해 줄 때 빵 안으로 검은 물체하나가 쏙 들어가는 걸 보아서 직원에게 "잠시만요, 벌레 같은 게 들어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는데 직원은 "빵 부스러기겟죠" 하더니 퉁명스럽게 응대했다. 비록 벌레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설령 빵 부스러기였을지라도 외부에 있던 물체가 들어간 것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응대에 조금 화가 났다. 평소 성심당 빵을 매우 좋아하기에 대전에 갈 때마다 들리는데 이런 응대는 처음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성심당의 베이커리 맛은 매우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 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 꼭 가보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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