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몰입미감' 후기 및 정보

오늘은 광주 가볼 만한 곳,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만한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 중인 무료전시 '몰입미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무료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 좋은 전시로 광주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이곳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오늘의 여행 리뷰 : 광주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몰입미감' 후기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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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미감

'몰입미감' 전시는 근대 아시아 미술을 디지털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몰입형 실감 전시이다. 아날로그의 원작과 디지털 미디어가 함께 공존하는 전시 형태와 작품의 공간 안으로 들어가 보고 만져보며 반응하는 이미지들을 통해 기존 예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정보
운영기간 및 시간, 위치

 

운영기간 : 2023.05.12 ~ 2023.10.15
운영시간 : (화 ~ 일) 10:00 ~ 18:00 / (수, 토) 10:00 ~ 20:00 /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1관
전시요금 : 무료

 
 
 
 

주차장

 

출처 : ACC 공식 홈페이지

A, B주차장
운영시간 08:00 ~ 22:00 / 1월 1일 및 정기휴관일 월요일 휴무

부설 주차장
운영시간 07:00 ~ 24:00 / 연중무휴

이용요금
15분당 소형차 400원, 중형버스 이상 800원 / 일일요금(24시간) 소형차 15,000원, 중형버스 이상 30,000원

 
 
 

전시장

 

 
전시는 크게 프롤로그, 도입 / 1부 / 2부 / 3부 / 에필로그 여정으로 진행된다. 
위 안내도를 참고해 방문하면 조금 더 원활한 관람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도입, 설렘에 새기다

 

프롤로그 도입 구간에는 이중섭의 '아이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브제의 가공을 통해 이중섭의 아이들 작품이 빛을 통해 벽과 바닥에 맺히면서 형상화되어 그 공간을 만들어 낸다. 그렇기에 관람객들이 실제 그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시 공간이다. 

 
 

반응형

 

1부, 몰입. 공간에 새기다

 

1부 몰입 공간은 14점의 회화작품을 고해상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여 생동하는 이미지들을 움직임으로 공간에 나타낸다. 매우 넓은 공간에 큰 디지털 화면을 통해 움직이는 회화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 작품 세상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연 모습의 회화작품이 나오는 순간에는 정말 그 경치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부, 체험. 손끝에 새기다

 

2부 체험 공간은 관람객이 작품과 서로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위 사진에 있는 탁자의 버튼을 누르면 닫혀있던 블라인드가 열리면서 벽에 걸린 시든 꽃이 살아난다. 탁자의 버튼이 블라인드를 여는 버튼인 셈이다. 이렇게 나의 터치로 작품 공간 속이 변화하는 것을 통해 보기만 하는 작품이 아닌 함께 만드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이뿐 아니라 작품의 채색을 내가 원하는 색 배열로 선택해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체험 등 관람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3부, 감동. 가슴에 새기다

 

 

3부 감동 공간은 실제 작품의 원형과 디지털 공간이 같이 전시되어 있다. 
그렇기에 디지털적 재생과 더불어 작품의 원본성에 대한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허달재 작가의 '매화',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이 전시되어 있다.

 
 
 
 

에필로그 여정

 

마지막 에필로그 여정의 공간은 AI기능을 이용해 관람객들의 얼굴을 작품 속 인물로 남길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몰입미감의 전시 여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이 체험의 결과물은 QR코드로 저장도 가능하며 그 공간에 전시도 가능하다.

 
 
 

개인적 후기

개인적으로 위 전시는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우선, 무료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 
 
이뿐 아니라, 단순히 전시품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직접 그 공간에 들어온듯한 느낌과 원작으로만 느끼던 작품들을 현대 기술에 맞춘 디지털 형태로 관람하는 것이 특색 있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일반 미술전시를 좋아하는 사람, 아름다운 불빛과 같은 디지털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이다. 아이들 또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도 추천한다. 
 
광주에서 가볼 만한 곳,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