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정원'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후기 광주 가볼만한 곳

오늘은 광주 가볼 만한 곳,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이전에 포스팅했던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몰입미감에 이어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2관에서 진행 중인 무료 전시로 전시기간 및 관람 후기까지 자세하게 리뷰할 테니 주목하라. 

 

 

 

 

 

 

오늘의 여행 리뷰 : '사유정원'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후기 광주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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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미, 그리고 공간을 탐구함으로써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상상의 지평을 확장한다. 형상에서 시작된 상상을 통해 마음속에 심상을 떠올리고, 여기에서 발출 된 감성과 환상으로 형상이 마저 담지 못한 빈 곳을 가득 채우며 궁극의 미를 생성한다. 이렇듯 관계의 조화를 강조하는 동아시아의 사유를 바탕으로 상상이라는 끈이 전 우주를 연결하여 심원의 미를 완성한 것이다. 

 

 

이 전시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1. 태초의 자연이자 만물의 근원인 빛을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빛으로부터'
2. 생명의 본성인 기를 시각화한 '생동하는 기운'
3.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교감하고 상생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관계하기:인간과 자연'
4. 합일의 세계관과 자연관으로부터 기원하여 자연과의 연결을 강조하는 아시아의 공간에 관한 '공존하는 풍경:안과 밖'
5. 전시를 마무리하며 관람객을 사색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호흡의 시간'

 

 

 

 

전시정보
전시기간 및 시간, 위치

 

운영기간 : 2022.12.23 ~ 2023.08.37
운영시간 : (화 ~ 일) 10:00 ~ 18:00 / (수, 토) 10:00 ~ 20:00 /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전시요금 : 무료

 

 

 

주차장

 

출처 : ACC 공식 홈페이지

A, B 주차장
운영시간 : 08:00 ~ 22:00 / 1월 1일 및 정기휴관일 월요일 휴무

부설 주차장
운영시간 07:00 ~ 24:00 / 연중무휴

이용요금
15분당 소형차 400원, 중형버스 이상 800원 / 일일요금(24시간) 소형차 15,000원, 중형버스 이상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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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시장 입구엔 위와 같이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우주 같은 형상을 관람할 수 있다. 

빛은 존재하나 소유할 수 없는 태초의 자연상태로 사유정원 전시에서는 대우주도, 자연도, 커다란 산도 하나의 유기적인 생명체로 생각하며 생명의 근원을 "빛"으로 여겼다. 이렇듯 전시의 시작은 빛을 통해 우주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넓은 로비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전시관들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1층, 2층 전시관이 되어 있으니 차례로 한 바퀴씩 돌면서 관람하면 된다. 

 

로비의 경우에는 큰 크리스털과 연기로 만들어낸 모형물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마치 구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한 전시관마다 시각을 자극하는 전시, 청각을 자극하는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시각을 자극하는 전시의 경우 대부분 빛과 그림자를 인용해 만든 전시로 프리즘, 그림자, 조명 등 여러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시관 앞에 있는 설명을 함께 참고하여 관람하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작품의 정확한 이해도를 높이지 않고 눈으로만 감상한다고 해도 전시작품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충분히 만족하는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 후기

같은 장소 1관에서 진행 중인 '몰입미감'과 비교했을 때 작품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다면 조금 어려운 전시가 될 수 있다. 

직접 체험형으로 관람이 가능한 몰입미감과 달리 눈으로만 관람하는 형태의 전시이지만 그 퀄리티가 매우 좋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시관 앞마다 도움말이 적혀있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도 빛과 그림자 등이 주는 작품을 눈으로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 

 

 

나는 이 전시의 경우 빛의 화려함과 평화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빛이 주는 반짝반짝한 화려함을 유리나 프리즘을 통해 극대화시킨 작품도 볼 수 있었고, 빛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은은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작품도 있었다. 

 

전혀 무료전시의 느낌이 아닌 유료로 관람해도 손색없는 전시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관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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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 [Travel/국내여행 review] - 광주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료전시 '몰입미감' 후기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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