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캠핑과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여수 '나진 피서지'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금액 및 시설정보와 함께 직접 이용해 본 후기까지 솔직하고 정확한 정보를 리뷰할 테니 캠핑, 차박 예정인 사람들에게 유용한 리뷰가 될 것이다.
오늘의 여행 리뷰 :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캠핑/차박 즐기기 여수 '나진 피서지' 후기 및 정보
위치 및 이용안내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394-6
내비게이션에 "나진피서지" 입력 후 작은 굴다리 하나를 빠져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성시경 방문으로 유명해진 '나진국밥' 및 '하나로마트'가 위치하고 있으니 오면서 함께 즐겨도 좋다.
사이트 종류 및 이용요금
위 사진과 같이 나진 피서지의 경우 차박존 A(1~3) , B(1~5) / 텐트존 A(1~7), B(1~2), C(1~2) / 나무존(1~10)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Zone에 따라 금액이 조금 상이하며 성수기/비성수기에 따라서도 금액이 달라진다. 이에 따른 금액표는 아래와 같으며 분전함 및 샤워실과 같은 시설배치도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앞에는 해수욕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다.
이용요금
♣ 비수기(성수기 제외한 기간)
사이트 | 요금 | |
텐트존 A1 ~ A7 | 주중 | 30,000원 |
주말 | 35,000원 | |
텐트존 B1 ~ B2 (대형) 텐트존 C1 (대형) | 주중 | 40,000원 |
주말 | 45,000원 | |
텐트존 C2 차박존 A1 ~ A3 차박존 B1 ~ B5 나무존 1 ~ 10 | 주중 | 25,000원 |
주말 | 30,000원 |
♣ 성수기(5월 초 ~ 11월 말)
사이트 | 요금 | |
텐트존 A1 ~ A7 | 주중 | 35,000원 |
주말 | 40,000원 | |
텐트존 B1 ~ B2 (대형) 텐트존 C1 (대형) | 주중 | 45,000원 |
주말 | 50,000원 | |
텐트존 C2 차박존 A1 ~ A3 차박존 B1 ~ B5 나무존 1 ~ 10 | 주중 | 30,000원 |
주말 | 35,000원 |
* 주말기준 : 금, 토, 법정 공휴일
이용안내
♣ 캠핑장 이용시간 - 당일 14:00 ~ 익일 12:00 (입장 마감시간 20:00)
♣ 정원 - 모든 사이트 차량 1대, 텐트 1동 기준 정원 4인
(추가인원 1인당 3,000원 추가 요금 발생 - 60개월 이상)
♣ 주차 - 1 사이트당 1주 차 가능 / 추가차량은 대당 1만 원 추가 요금 발생
♣ 동물 - 장애인 보조견을 제외한 모든 동물 입장불가
시설안내
관리동
편의점 및 카페
피서지 주차장에 주차 후 관리동에서 체크인하면 된다.
또한 이 관리동에서 매점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간단한 햇반, 과자, 컵라면 등과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 매점 이용시간 - 10:00 ~ 22:00(주중 21:00)
♣ 카페 이용시간 - 10:00 ~ 22:00(주중 21:00) *18:00 이후 일부메뉴 조기마감
공용주방
개수대 및 전자레인지
관리동 옆에 공용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개수대, 전자레인지, 김치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 공용으로 이용가능하다.
* 단 수세미 및 주방세제와 칼, 도마와 같은 물품들은 제공되지 않으니 꼭 지참하길 바란다.
분리수거장
캠핑 중 발생한 쓰레기는 분리수거해 배출하면 된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무조건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체크인 당시 캠핑장 측에서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기에 인원이 많아 쓰레기 배출이 많은 팀의 경우 추가로 미리 구매해 오기를 추천한다.
샤워실
나진 피서지의 가장 큰 장점을 하나 뽑으자면 매우 깔끔한 샤워실이다.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1명씩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편리했다.
또한, 샤워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을 원할 시 관리동에서 키를 받아다 사용하면 되고 앞사람이 사용중일시 앞에서 기다렸다가 사용하면 된다.
♣ 샤워실 이용시간 10:00 ~ 22:00 (주중 21:00)
♣ 온수샤워 가능시간 10:00 ~ 12:00 / 18:00 ~ 22:00 (주중 21:00)
개인적 후기
우리는 차박존 B3을 예약했다.
바로 앞에 분전함이 있어 릴선을 길게 뽑지 않아도 전기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했으며 화장실 및 샤워실, 관리동, 개수대 및 분리수거장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편리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 앞에 소화전이 위치해 있어 살짝 경관을 가린다는 점이었지만 큰 애로사항은 아니었다.
우리는 이번이 첫 캠핑이자 차박이었고 위 사진과 같이 개별텐트가 아닌 차 트렁크에 연결해 사용하는 텐트를 사용했다.
차박존에서도 차와 연결하지 않고 개인 텐트를 사용하는 팀이 훨씬 많았다.
캠핑의 경험이 없다면 이렇게 저렴한 텐트로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또한 연결한 텐트는 친한 지인에게 선물 받았고 의자와 테이블 가스버너 정도만 구매해 첫 캠핑을 즐겼다.
캠핑은 먹고 즐기는 거라며 남편과 쉴 새 없이 먹었다.
스테이크를 시작으로 소시지, 구워 먹는 치즈, 밀푀유나베, 과일 등등 먹으면서 함께 그동안 밀려서 못 봤던 예능을 봤다.
예능을 보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했고, 그 일몰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해가 진 후에는 오랜만에 남편과 간단히 술을 마셨고 이후 차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수다도 떨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아침에 일어나 본 일출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큰 비가 내리는 예보가 있어서 그랬던 걸까? 옆 텐트 사람들이 새벽 5시도 안 된 시간부터 정리를 시작하는 바람에 엄청 피곤한 상태로 잠이 깨버렸다. 하지만 바다와 산이 함께 보이는 곳에서 떠오르는 해가 너무 아름다워 그 피곤함이 어느새 사라지고 일출을 만끽하고 있었다.
너무 이른 시간부터 소음이 생기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큰 비 예보가 있었던 터라 이해가 됐다.
또한, 덕분에 이쁜 일출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에 비 예보가 많은 터라 언제 또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조카들과 함께 재방문해서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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