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 전주 이색 술집 '전당포' 후기 / 객리단길 막걸리 한잔

전주 객사 이색 콘셉트의 술집 '전당포'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객리단길에 위치한 술집으로 막걸리와 전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의 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콘셉트의 술집 '전당포'에 대한 정보와 솔직 후기를 알아보자. 

 

 

 

 

 

 

오늘의 여행 리뷰 : 객사 전주 이색 술집 '전당포' 후기 / 객리단길 막걸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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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본래 전당포란 물건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사금융업의 일종으로 우리는 종종 영화를 통해 이 전당포를 자주 접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전당포 하면 허름한 건물에 전당포 세 글자만 적힌 간판으로 떠올리는데 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술집이 오늘 리뷰할 '전당포'이다.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2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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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및 실내

실제 외관은 전당포 세 글자로만 간판이 이루어져 있고, 전당포 특유의 허름한 건물이 눈에 띄었다. 
술집이고 모르고 지나간다면 정말로 왜 술집거리 한복판에 전당포가 있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내부는 큰 특색은 없고 일반 레트로 술집의 인테리어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뽑자면, 창가에 테이블이 존재하고 내부와 실외에서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메뉴

 

이곳 '전당포'는 전과 막걸리가 메인인 술집이지만 그 외에 안주와 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대는 일반 타 술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더 비싸거나 저렴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의 금액대이다. 

 

 

개인적 후기

 

 

우리는 반반전(김치전+부추전)과 함께 메뉴판에 Best와 추천이 적혀있는 느린 마을막걸리, 풍남문막걸리를 주문했다. 

 

우선, 안주로 시킨 반반 전의 경우 정말 딱 반 경계선을 맞춰 만들어진 걸 보고 너무 신기했는데 그 맛은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바삭함은 있어서 좋았지만 김치전의 메인이 되는 김치자체가 내 입맛과 맞지 않았다. 

 

 

주류의 경우 느린 마을 막걸리가 정말 너무 맛있다.

혹 이곳이 아니라 다른 술집을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느린 마을 막걸리가 있다면 꼭 주문해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느린 마을 막걸리의 경우 우유처럼 정말 크리미 한 느낌의 막걸리로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없어서 목 넘김이 편하고 그 풍미도 너무 좋았다. 풍남문막걸리는 톡 쏘는 느낌에 딱 평소에 자주 먹던 막걸리로 맛없진 않았지만 느린 마을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서 비교적 맛없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곳의 리뷰는 호불호가 갈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불호였고 재방문 의사는 없다. 하지만 이색적인 느낌과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분들에게는 인기 술집으로 추천될 정도로 후기가 좋은 술집이니 한번 정도는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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