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해외여행 review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조식 레스토랑, 트로픽스 바&그릴

반응형

  하와이 여행 숙소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선택했는가? 그렇다면 궁금할 것이다. 이 호텔의 조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메뉴는 무엇인지? 당신의 그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겠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이 조식 레스토랑의 비밀 팁도 알려주겠다.

 

조식 사진

 

오늘의 여행 리뷰 :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조식 레스토랑 " 트로픽스 바&그릴 "

 


업체 소개

 

 

트로픽스 바 & 그릴

힐튼 빌리지의 조식 레스토랑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밤에는 라이브 밴드 공연도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간단한 술 한잔 하기 위해 많이 찾는 유명한 레스토랑&펍이다. 실내좌석뿐 아니라 야외좌석도 준비되어 있어 하와이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하와이 맛집으로도 유명하니 꼭 투숙객이 아니어도 한번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영시간

일 ~ 월 : 오전 6:30 ~ 오후 10:00 영업
* 조식운영시간 : 오전 7:00 ~ 오전 11:00 

 

 

 

업체 위치
2005 Kālia Rd, Honolulu, HI 96815 미국

 

레스토랑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체크인했던 곳에서 해변가로 나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식 관련

 

조식 메뉴

 

조식 무료 메뉴판조식 유료 메뉴판
조식 음식사진1조식 음식사진2조식 음식사진3

 

이 식당의 조식 후기를 찾아보면 공통된 반응이 있다. "그날그날 주는 메뉴판이 달라요." 실제로 우리도 위 사진처럼 날마다 다른 메뉴판을 받았다. 좌측의 첫날 받은 메뉴판은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종류가 매우 적었고 우측의 둘째 날 받은 메뉴판의 경우 선택 범위가 다양했다. 그렇기에 남은 이틀도 우측의 메뉴판을 받고 싶어 담당 서버에게 질문했으나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화장실 다녀오던 길에 한국말이 능숙한 지배인을 만났다며 신이 나서 이야기했다. 우리가 첫날 받은 작은 메뉴판이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조식 메뉴판이고, 두 번째 날에 받은 메뉴판이 돈을 지불하고 조식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의 메뉴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서버들 마다 이 사항이 인지되지 못해 무료 조식손님들에게 유료 조식 메뉴판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종종, 아니 자주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혹시 유료 메뉴판을 전달받는다면 모른 채 주문해라. 훨씬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게 양심에 조금 걸렸지만 서버들도 숙지하지 못한 사항을 영어로 우리가 설명하는 건 힘들기도 하고.. 다른 손님들 모두 그렇게 제공받고 있는 터라 제대로 교육하지 않고 운영하는 식당 측 잘못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혹시나 마음에 걸리는 분들은 한국말이 가능한 지배인이 있으니 찾아서 이야기하면 될 것이다. 

 

 

 

서버 팁

 

미국에 와서 항상 고민했던 게 팁 문화였다. 한국에는 없는 문화이기에 어느 정도가 적정한 가격이고 이중으로 부과되지 않는지에 대한 여러 걱정이 있었다. 우선 이 레스토랑에서의 고민은 우리가 무료 쿠폰을 사용하기에 따로 계산을 하거나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팁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도 없었을뿐더러 쿠폰 사용에 팁을 내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 결국 우리 부부는 미국에 왔으면 미국 문화를 따르자 라는 마음으로 현금 10달러 정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나왔다. 하지만 식사 중 본 다른 한국인 신혼부부들은 팁을 놓지 않고 나가는 것을 보아 서버의 친절도에 따라 소신껏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팁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이지만 의무는 아니니 너무 겁먹지 않길 바란다.

 

 


 

후기

나는 여기서 총 3일의 조식을 먹었다. 4박을 투숙했지만 하루는 아침 일찍 시작하는 일정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서 이 레스토랑의 센스를 칭찬하고 싶은 점이 우리 부부가 사용하지 못하는 하루의 쿠폰, 그러니까 2개의 쿠폰을 다른 날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 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첫 하루는 1인 1개 쿠폰을 사용하여 2개의 음식을 주문했고 나머지 이틀에는 2명이서 3개의 쿠폰을 사용해 3개의 음식을 주문했다. 그렇게 3일 이용이지만 6개의 쿠폰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다. 이런 서비스나 서버의 친절도 및 음식의 맛도 훌륭했다. 미국 특성상 양이 너무 많고 느끼한 맛이 좀 강하긴 했지만 그건 어느 식당을 가도 여기서는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만족한 곳이다. 혹시 하와이안 빌리지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조식 먹을 식당을 찾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날 믿고 한번 방문해 보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