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선셋 크루즈(star of Honolulu). 나 메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여행일정 중 하나이다. 하와이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꼭 보아라! 크루즈 예약하는 방법과 가격, 포함된 구성 등 간단한 정보와 함께 선셋 크루즈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한다.
오늘의 여행 리뷰 : 하와이 선셋 크루즈 ( Star of Honolulu )
크루즈 소개
이 호놀룰루 선셋크루즈는 약 1500명이 승선하는 최대 규모의 유람선이다.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디너 메뉴 및 칵테일이 다르며 하와이의 저녁노을과 함께 호놀룰루타운, 와이키키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배 안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밴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등급(스타) 및 가격
1 스타 : 스테이크 & 게요리 & 칵테일 1잔 ( 성인 $140 / 아동[ 3~11세 ] $110 )
3 스타 : 랍스터 & 스테이크 & 칵테일 2잔 ( 성인 $175 / 아동[ 3~11세 ] $120 )5 스타 : 7코스의 프렌치 다이닝 & 칵테일 3잔 / 웰컴드링크 1잔 ( 성인 $225 / 아동 : 이용불가 ) * 드레스코드 있음(재킷착용, 반바지/반팔/슬리퍼 착용불가 )** 22년 8/31까지 운영 후 현재 5 스타는 운영하지 않음
추가 옵션
1. (금요한정) 불꽃놀이 추가 요금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리조트의 금요일 불꽃놀이를 크루즈 선상에서 감상. 약 1시간 정도 크루징 시간이 연장되므로 1인 $15의 추가요금이 발생(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불꽃놀이가 당일 취소되어도 디너 크루즈는 그대로 연장해 진행되므로 추가적 환불 불가)
2. 셀레브레이션 플랜(신혼, 커플 추천)
창가석과 단독 테이블, 기념사진(커플당 1장)이 제공되는 패키지 ( 1인 $30 )
3. 리셉션 플랜(가족, 생일자 추천)
창가석 단독 테이블, 기념사진(1인당 1장), 케이크와 샴페인(2명당 1병) 제공 ( 추가 요금 - 예약업체에 문의 )
4. 보우 리뉴(리마인드 웨딩)
스타오브호놀룰루의 선장이 주관하는 특별한 재서약식.
창가석 단톡테이블, 샴페인(1명당 1잔), 부부기념사진(1장) 제공 ( 추가 요금 - 예약업체에 문의 )
탑승 장소 및 시간
소요 시간 : 승선 - 4:45 PM / 출항 - 5:30 PM / 도착 - 7:30 PM
탑승 장소 : Pier 8, Aloha Tower Marketplace, 1 Aloha Tower Dr, Honolulu, HI 96813 미국 ( 밑 지도첨부 )
* 해당 장소로 직접 이동하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왕복 셔틀 서비스 제공
예약방법
여행업체 통한 예약
다음, 네이버 등 한국 소셜 사이트에 " 하와이 스타 오브 호놀룰루 "를 검색하면 여러 여행사 업체가 검색되는데 거기서 한 업체를 선정해서 예약하면 된다.
직접 예약
https://starofhonolulu.com/deluxe-cruise-booking
위 사이트로 접속해 예약진행
Deluxe Cruise – Booking - Dinner Cruises & Whale Watch Cruises
Three Star Sunset Dinner & Show Cruise
starofhonolulu.com
후기
왕복 셔틀버스
크루즈 업체에서 제공하는 왕복 셔틀버스는 여러 호텔에서 손님들을 픽업한다. 다행히도 내가 묵고 있던 숙소에서도 픽업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타 호텔로 이동해 탑승할 필요 없이 내가 묵고 있는 호텔 주차장에서 티켓을 수령받은 후 셔틀버스로 이동했다. 이 서비스는 타국에서 길 찾기나, 이동수단의 걱정을 덜어주어 너무 편리하고 만족했던 서비스였다.
크루즈 내 무한제공 과일/치즈 바
크루즈 내에서 디너로 제공되는 음식 외에 한 공간에 마련된 무한제공 바로, 과일과 치즈, 비스킷 등이 제공되었다. 과일의 경우 열대 과일로 굉장히 맛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먹었던 과일보다 당도가 낮았다. 치즈의 경우 내가 모짜렐라 외엔 치즈에 대해 무지하여 맛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
제공된 디너(랍스터 & 스테이크)
에피타이저로 빵 몇 가지가 나오고 메인 디너 메뉴인 랍스터와 스테이크가 나온다. 한 번에 제공되지는 않고 랍스터 제공 후 스테이크가 나온다. 우선, 솔직한 맛 후기를 알려주자면 랍스터는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는 랍스터랑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하와이의 노을과 라이브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스테이크의 경우엔.. 한국이 더 맛있다.
칵테일
우리는 3 스타로 예약했었기에 칵테일로 교환할 수 있는 티켓 두장을 크루즈에 승선한 뒤 직원에게 전달받았다. 이후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칵테일을 주문해 마시면 된다. 2장을 다 소진한 후에는 따로 돈을 지불하고 추가로 먹을 수 있었지만, 나와 남편은 제공된 2잔만 먹었다. 사진에서 내가 들고 있는 칵테일은 블루하와이안으로 밀크셰이크가 베이스로 나와서 정말 술이 아니라 맛있는 음료를 먹는 느낌이었지만, 첫 주문에 너무 도수 높은 칵테일을 마셨던 터라 입가심하기에 나쁘지 않았고 맛도 좋았다. 하지만 독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피해야 하는 메뉴이다.
크루즈 선셋
크루즈 선상에서 찍은 사진으로 남편 뒤로 하와이의 노을이 보이는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보는 선셋은 정말 너무 황홀했고,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남편의 사진을 공개하게 된 이유도 이 당시 사진으로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이 사진에 전혀 담기지 않아서 카메라를 내려놓고 눈으로 담느라 바빠 제대로 된 노을사진이 없어서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호놀룰루 선셋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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