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여행 중 가볼 만한 곳 '태종대'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뷰도 아름답고 다누비 열차 등 다양하게 즐기고 볼거리가 많은 태종대의 입장요금, 영업시간, 주차장 등 자세하고 세세한 모든 정보!!! 를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국내여행 리뷰 : 부산 여행지 추천, 꼭 가봐야 하는 뷰가 아름다운 '태종대'의 모든 정보!!
태종대 기본정보
위치 및 운영시간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운영시간
3 ~ 10월 매일 04:00 ~ 24:00
11월 ~ 2월 매일 05:00 ~ 24:00
주차장
태종대 주차장은 굉장히 넓게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고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유료 주차장으로 1시간 기준 소형 1,000원 중형 1,500원 대형 2,000원이며 이후 10분당 소형 200원 중형 300원 대형 400원의 추가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경차 및 다자녀, 친환경 차량의 경우 요금의 50% 할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운영시간과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태종대 코스안내
태종대는 정문에서부터 자갈마당, 조망지, 전망대, 신선바위, 등대, 태종사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지도에처럼 크게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SNS에서 유명한 포토스폿들도 많이 있으니 지도를 참고해서 코스를 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태종대는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한다면 조금 힘들 수 있답니다.
그래서 '다누비 열차'라는 게 운행 중인데 열차는 전망대, 등대, 태종사 이렇게 세 곳에 정차하고 있어서 위에 보여드렸던 지도를 참고하여 중간에 더 둘러보고 싶은 공간은 가까운 정차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다누비 열차
다누비 열차는 내가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내렸다 다시 탑승이 가능한 '순환'
한번 타고 내리면 재탑승이 불가한 '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환은 4,000원, 편도 2,00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 유아의 요금의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다누비 열차는 태종대 광장 매표소에서 구매하거나 바로 옆 무인발권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일행 수만큼을 선택하시면 여유좌석이 있는 가장 빠른 회차를 배정해 줘요.
이렇게 티켓을 구매하면 본인이 탑승해야 하는 회차가 적혀 나온답니다.
열차는 주말기준 6분 간격으로 운행되었고 큰 전광판에 몇 회 탑승이라 적혀있어서 내가 발권한 회차에 맞춰 기다렸다가 탑승하면 되는 형태예요!
열차는 내부에 에어컨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고 위 사진처럼 여러 명의 사람이 칸마다 나누어져 탑승하는 형태랍니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열차와 비슷했답니다!
다누비 코스
다누비 열차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전망대 > 등대 > 태종사
순으로 정차한답니다. 이 정차하는 곳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전망대
가장 먼저 정차하는 전망대!
말 그대로 부산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 이랍니다:-)
전망대는 위 사진처럼 B1 ~ 2F로 이루어져 있어요.
1F 전망대에서 본 풍경이랍니다!
전망대라는 말이 단번에 이해되는 정말 아름다운 뷰였어요.
섬하나 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의 푸른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전망대에는 매점과 분식점이 있는데 이렇게 가운데 스탠딩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할 수 있답니다:-)
신기한 점은 여기 전망대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요:-)
아마 여기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 같은데 별도로 고양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간식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길 고양이들인데도 털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살도 포동포동하니 매우 건강해 보였답니다.
위 좌측 사진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오션뷰 카페 '블루빈'이 있어요.
여기는 개인 카페이기 때문에 카페 이용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주문하는 주문대와 약간의 베이커리류가 진열되어 있답니다.
내부는 이런 모습으로 마치 해변가에 놀러 온듯한 캠핑느낌의 의자들과 식탁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이런 파노라마 통창으로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도 들었고 배 선두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도 가동 중이라 아이와 방문하시는 분들이 바다 구경 하실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등대
전망대 다음으로 등대에 갔답니다:-)
전망대와 등대의 거리는 200m 밖에 되지 않아서 열차를 기다리기보단 풍경을 보며 걸어서 이동했어요!
그런데 걷다 보니 위 사진처럼 귀여운 길고양이 친구들도 여럿 만났답니다.
아마 태종대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서식 중인 것 같았어요.
사람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도 있었고 애교 많은 고양이도 있어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책 겸 걸어서 이동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대에 도착하면 관람 가능 시간과 기상악화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있었답니다.
이 안내문을 기점으로 계단을 이용해 이동하시면 등대로 가실 수 있어요.
이렇게 등대로 가는 길은 거의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 갈 때는 내리막이라 힘들지 않지만...
다시 돌아오는 길은 꽤나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위 사진처럼 너무 광활한 넓은 바다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코스예요!
저 멀리 보이는 영도등대!
영도등대는 내부도 들어갈 수 있어서 계단을 이용해 꼭대기 전망대까지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등대 내부 1층에는 해양에 관련된 책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내부에 엄청 시원하지는 않지만 약하게 냉방이 가동 중이라 잠깐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전망대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 등대 꼭대기 층 전망대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짜란...
등대 전망대에 올라와서 찍은 등대 계단입니다!
대략 15층 정도의 계단을 오른 것 같아요.
물론 너무 힘들었지만 최근에 천국의 계단 운동을 해서 그런지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올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덥고 힘들었기 때문에 위 사진으로 대략적 높이를 참고하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뷰는 아무래도 높은 곳에서 아무런 가림 없이 볼 수 있어서 확실히 멋있었답니다:-)
올라온 보람은 충분히 있었어요!
태종사
마지막 코스인 태종사!
절이라서 산책 겸 가볍게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태종사 들어가는 입구에는 위 사진처럼 6.25 참전 용사분들을 기리는 유적비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계단으로 살짝만 올라가면 바로 유적비들이 나오는데 앞에는 추모꽃들도 놓여있었어요.
이걸 보는데 경건한 마음도 들고 감사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역사에 대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태종사에 들어오면 이렇게 사찰이 있어요.
실제 안에 들어가 시주나 기도도 가능하기 때문에 불교 이신 분들은 들어가서 기도 한번 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사찰 옆으로는 작은 절이 하나 더 있었는데 상단에 큰 종이 있어서 밧줄로 울려볼 수 있고 내부에 큰 불상과 작은 불상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약간 동굴처럼 이루어져 있어서 별도의 냉방시스템이 없는데도 굉장히 시원했어요:-)
메인사찰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이렇게 넓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불상도 있었답니다!
이외에 묵주나 8 부적과 같은 불교와 관련된 여러 용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실제로 8 부적 등 생각보다 이쁜 팔찌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개인적 후기
개인적으로 태종대는 초등학생 때 방문하고 거의 15년 만에 재 방문한 곳이랍니다.
그땐 다누비열차 탑승 없이 전부 걸어서 이동했던 터라 정말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는 곳인데 이번에 방문해서 둘러보니 조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특히 어릴 땐 별로 감흥 없던 풍경들이 너무 이쁘고 좋더라고요.
제 종교가 불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태종사 사찰의 느낌이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다누비 열차로 이동하면 큰 오르막길은 대부분은 열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광장 > 전망대는 열차로, 전망대 > 등대는 도보로, 등대 > 태종사 도보 or 열차, 태종사 > 광장은 열차로 이동하시는 코스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전망대 > 등대, 등대 > 태종사는 거리가 너무 멀지 않아서 산책 겸 도보로 이동해도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다녀오고 너무너무 만족했던 여행지 중 한 곳이라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산책과 풍경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야외 여행지이기 때문에 한여름과 겨울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산 여행시 함께 보면 좋은 부산 카페와 칵테일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 ↓ ↓ ↓ ↓ ↓ ↓ ↓ ↓ ↓ ↓
2024.07.08 - [Travel/여행음식 review] - 부산 영도 태종대 근처 연탄빵 파는 뷰 좋은 대형카페 추천 '카페 385' 정보 및 후기
2024.07.02 - [Travel/여행음식 review] - 광안리 부산 독특한 인테리어 위스키 술집 정보 및 후기 '장'
2024.06.28 - [Travel/여행음식 review] - 부산 광안리 근처 위스키, 칵테일 바 추천 '드렁큰스테이션' 정보 및 후기
'Travel > 국내여행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가볼만한 곳 백제문화단지 근처 쇼핑하기 좋은 한옥스타일 '롯데 아울렛' (52) | 2024.08.06 |
---|---|
아이유, 이준기 출연 달의 연인 보보경심 촬영지로 유명한 부여 가볼 만한 곳 추천 '백제문화단지/사비궁' (60) | 2024.07.26 |
경주여행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겹벚꽃과 아름다운 사찰 '불국사' 정보와 후기 (70) | 2024.06.17 |
경주여행 야경이 이쁜 밤에 가볼만한 곳 추천(ft.월정교, 동궁과 월지, 경주타워) (86) | 2024.06.07 |
경주 황리단길 가볼 만한 곳 저렴한 가격으로 추억 남기기 '도토리 캐리커처' (66) | 202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