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새로 오픈한 펜션 / 풀빌라 '포트 앤 포트'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규모도 크고 새로 오픈한 만큼 인테리어 및 청결도도 매우 좋아 많은 관광객, 여수시민에게 현재 인기 있는 풀빌라로 손꼽힌다. 이러한 풀빌라 포트 앤 포트에 대한 정보 및 하인엔드빌라에 직접 숙박해 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알려주겠다.
오늘의 여행 리뷰 : 포트 앤 포트 여수 펜션 추천 하이엔드빌라 풀빌라 후기 및 정보
포트 앤 포트
포트 앤 포트는 위 두 사진 중 좌측과 가운데 사진과 같이 카페와 같은 건물에서 체크인이 이루어진다.
가장 우측 사진은 내가 묵었던 하이엔드 빌라가 위치하고 있는 펜션 건물 사진으로 로비와 카페와는 다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백초길 28-52
층별 안내
위 사진은 체크인이 이루어지는 스카이포트 건물로 B1에서 체크인이 가능하고 스카이포트 및 수영장, 카페가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B2 포트워크를 통해 하이엔드빌라 및 마리스 객실로 이동이 가능하다.
체크인 / 아웃
체크인 15:00
체크아웃 익일 11:00
체크인 및 체크아웃은 위 사진에 보이는 로비에서 진행되며 얼리 체크인은 불가능하다. 나도 14:30분쯤 방문했더니 15:00부터 체크인 가능하다고 하여 15:00 정각에 체크인을 진행했다.
그러므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얼리 체크인을 기대하고 일찍 방문하지 않길 바라며 정시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혹시 일찍 도착한다면 체크인하는 같은 건물 꼭대기에 포트 앤 포트 카페가 있으니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이엔드빌라 202호
기본정보
♣ SIZE 86평
♣ 기준인원 기준 6명 ~ 최대 8명 (기준인원 초과 시 1인당 추가 요금_ 성인 40,000원 / 아동 30,000원)
♣ STRUCTURE 거실, 라지킹 베드 3개, 화장실 1개, 개별테라스, 스위밍스파
♣ EQUIPMENT TV(65인치), 식탁, 아일랜드 식탁, 시스템 에어컨, 에어드레서, 냉장고, 드라이기, 전기밥솥,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인덕션, 조리도구, 식기도구, 어메니티, 일회용품
안내 책자
객실 테이블 아래에 위 사진과 같은 안내 책자가 배치되어 있다.
객실 내부에서 사용가능한 TV, 빔프로젝터, 스위밍스파 등 시설물 사용방법 및 근처 약국, 병원 안내, 쓰레기 처리방법 등 객실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배치해 두어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타 펜션과 비교했을 때 근처 응급실 및 병원, 대형마트 안내와 쓰레기 배출방법 등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객실 내부 시설
입구(신발장)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만나는 신발장에는 물놀이 후 사용가능한 가운과 에어드레서가 위치해 있다.
신발장 크기도 매우 커서 여러 명의 사람이 이용하기도 편리할 뿐 아니라 가지고 온 짐을 보관하기에도 충분한 넓이이다. 가운의 경우 아동용도 비치되어 있어 아동, 성인 모두가 이용가능하다.
또한 에어드레서 옆에 미니 건조대가 있어 수영 후 옷을 널어두기에도 용이하다.
거실
계단을 내려가면 넓은 거실이 펼쳐진다.
그 규모가 매우 넓어서 광활한 느낌마저 들며 거실에는 큰 소파와 TV가 배치되어 있다.
또한 거실 한쪽에 단차가 있어 더블침대 2개가 배치되어 있다.
하이엔드빌라 룸에는 총 더블침대 3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중 2개가 거실에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방을 사용해도 되는 가족단위는 문제 되지 않겠지만 타 커플과 방문했거나 남녀공용으로 방문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 유의하고 예약하길 바란다.
부엌 및 화장실
부엌
부엌의 경우 6인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아동이 있을 시 미리 아동용 의자를 요청하면 입실 전 가져다 놓아주신다. 내가 방문했을 때 아동용 의자 2개를 요청드렸더니 위와 같이 준비해 주셨고 테이블이 넓어 다 같이 음식을 먹기 매우 편리했다.
또한 본래 펜션의 경우 물을 따로 사가야 하는데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어 따로 생수를 사갈 필요가 없어 좋았으며, 밥솥과 전자레인지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화장실
화장실은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세면대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 사용가능한 일회용 에머니티(빗, 면도기, 화장솜 및 면봉)등이 준비되어 있고 세면대 바로 뒤편에 수건함에 큰 수건과 작은 수건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다.
샤워실과 변기는 세면대 공간 안쪽으로 따로 구성되어 있으며 씻고 나와서 넓은 세면대 공간에서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입는 게 가능해서 매우 편리했다. 평소 펜션에서 샤워 후 화장실 안에서 옷을 다 입고 나와야 하는 점이 매우 불편했는데 세면대 공간이 넓게 따로 존재해서 이곳에서 쾌적하게 탈의가 가능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침실 및 침실 테라스
거실 침대가 있는 우측 문으로 들어가면 침실 공간이 나온다.
침대방에는 더블침대 1, 의자 1 배치되어 있고 거실과 별개의 테라스가 하나 존재한다.
이 테라스에는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고 바람을 쐴 수 있는 간이침대가 하나 마련되어 있어 바람 쐬기에 용이하다.
거실 테라스
스위밍 스파 / 바비큐
거실과 부엌에서 연결되는 테라스에는 스위밍스파와 바베큐장이 준비되어 있다.
부엌을 통해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스위밍스파가 나오며, 처음 입실 당시에는 온도유지와 이물질 방지를 위해 두꺼운 덮개로 덮여 있다. 사용을 원할 시 덮개를 빼내서 사용하며 되며 스파의 수심은 성인(170cm 기준) 골반정도로 얕지도 깊지도 않은 높이이다. 아이들의 경우 발이 닿지 않을 수도 있으나 체크인을 진행했던 곳에서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야간에는 스파 자체에서 조명이 나와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빔 프로젝터를 사용해 영화 및 음악감상을 하며 스파가 가능하다.
거실을 통해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바비큐가 가능한 그릴과 식탁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옆에 스위밍스파가 같이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하이엔드빌라 202호의 인테리어 및 규모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안내책자 및 인테리어 구성이 고객들을 배려한 모습이 묻어 나와 너무 좋았으며 평수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매우 적합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천장 층고가 높다 보니 테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벌레들이 천장에 달라붙어 있으면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다는 점이었다. 여름철 방문의 경우 모기와 하루살이들이 테라스를 오가는 중 방으로 들어와 천장에 붙어 있는데 해가 지고 나면 이 벌레들이 정말 많이 보이게 된다. 하지만 높은 천장에 붙어 있어 잡을 방법은 없고 거실 침대에 누워있으면 벌레들이 천장에 붙어있는 모습이 보여 거실 침대에서 잠을 자는데 조금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하루살이의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죽기 때문에 거실 침대 위에 하루살이 시체들이 떨어져 있어 조금 불쾌한 느낌도 들었다.
부대시설
수영장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의 경우 사계절 내내 미온수로 운영되며, 하절기 15:00 ~ 22:00 / 동절기 15:00 ~ 21:00 이용이 가능하다.
수심은 성인 허리 높이 정도의 수심으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깊은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로비에서 구명조끼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은은한 분위기와 여수 케이블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옆으로는 체온유지실과 탈의실 및 샤워실이 존재한다.
하지만 투숙객의 경우 숙소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숙소 내에 비치된 가운을 입고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이 장소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라운지 카페
카페는 수영장이 있는 스카이건물 맨 위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뉴와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투숙객 외에 일반 손님들도 이용 가능하며 10:00 ~ 21:30까지 이용가능하다.
투숙객의 경우 1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되어 사용 가능하며, 투숙기간이 아닌 다른 날에 방문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넓으며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오션뷰를 볼 수 있다. 야외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돔과 간이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루프탑의 경우 난간과 떨어짐 주의에 의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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