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광양에서 제주도 흑돼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옥탑'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광양에서 즐기는 제주 흑돼지!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고 식당 내부도 굉장히 깔끔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돼지고기 집을 찾고 계신다면 주목하세요.
오늘의 일상맛집 리뷰 : 광양 제주 흑돼지 삼겹살, 목살 직접 구워주는 맛집 추천 '제주옥탑' 정보 및 후기
제주옥탑
위치 및 영업시간
전남 광양시 눈소로 9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주차 및 외관
제주옥탑은 외관에서부터 제주도의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정말 제주도에 있는 흑돼지 집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구에는 돌하르방이 양쪽에서 반겨주는 모습이라 더더욱 제주도의 느낌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차"의 경우 제주옥탑은 별도로 전용주차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답니다.
하지만 가게 앞편 도로가와 가게 뒤편 골목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가게 입구에는 이렇게 농림축산식품에서 정한 매뉴얼에 따라 고기를 가공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조금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도 전체적으로 제주도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답니다.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돌탑으로 가게 곳곳에 꾸며져 있어서 제주도의 느낌이 더욱더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돌탑뿐 아니라 벽면에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푸른 제주의 느낌을 한층 높여주었답니다.
테이블은 검은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과 골드색 불판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러웠어요.
평소에 다니던 시끌벅적하고 연기 자욱한 돼지고기 집이라기보다는 고급고기식당의 느낌이라 손님대접으로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특히 청소상태도 너무 좋았고 고기를 굽는데도 불구하고 연기가 많이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정말 좋아 보였어요.
카운터와 주방입구도 위 사진처럼 돌탑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답니다:-)
카운터 뒤쪽으로 고기보관냉장고도 확인할 수 있었고 원산지도 전부 표시되어 있어서 식재료를 알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판
제주옥탑에서는 흑돼지 생갈비, 삼겹살, 꽃목살, 특수부위, 숄더랙과 같이 여러 부위의 고기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 개만 맛보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같이 맛보고 싶으시다면 위 사진처럼 세트메뉴로 드셔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혹시 원하는 부위가 확고하시다면 원하는 한 가지 부위만을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식사류로는 딱새우 된장찌개, 흑돼지 김치찌개, 메밀냉면, 게장비빔밥, 누룽지탕, 명란 계란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어느 고깃집에나 있는 메뉴이지만 흑돼지와 딱새우를 넣은 찌개와 명란이 들어간 계란찜이라는 점들에서 조금 차별화가 느껴졌답니다.
식사류 외에 술도 일반 소주, 맥주가 아닌 제주와 연관된 특색 있는 술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 후기
저는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처음 방문해 본 곳이라 목살도 먹어보고 싶어서 세트로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흑돼지 본삼겹&흑돼지 꽃목살 59,000원 딱새우 된장찌개 6,000원 비빔 모밀냉면 6,000원 공기밥 1,000원 |
이랍니다:-)
기본반찬 및 세팅
처음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 반찬들을 세팅해 주세요.
갓김치, 물김치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불판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김치와 고사리도 함께 나와서 좋았답니다!
이외에 양념장도 기본 쌈장뿐 아니라 명란이 들어간 소스와 다양한 소금들이 제공되어서 좋았어요.
소금은 4가지 종류가 돌판에 소량씩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핑크솔트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고기에 살짝 찍어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가장 좋았어요.
흑돼지 본삼겹&흑돼지 꽃목살
59,000원
흑돼지 삼겹살 한 줄, 흑돼지 목살 두 덩이가 나왔어요!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버섯과 파, 애호박도 조금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우선 고기상태는 너무 신선해 보여서 만족스러웠어요.
먼저 삼겹살을 구워주시는데 고기는 직원분들이 오셔서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신답니다!
그래서 고기를 잘 못 굽는 저로써는... 정말 이 서비스가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어요.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굽기에서의 고기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들은 별도의 돌판에 올려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삼겹살을 다 구워주시고 난 후 목살을 구워주셨는데 목살은 두툼하게 컷팅되어 있는 편이라 더 육즙이 가득했답니다:-)
평소 목살은 퍽퍽한 느낌이 강해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속에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퍽퍽한 느낌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쌈으로도 싸 먹고 그냥 고기에 소금만 살짝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식사류
딱새우 된장찌개, 비빔 메밀냉면
딱새우 된장찌개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공깃밥은 미포함이라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하셔야 한답니다.
맛은... 정말 솔직하게 별로였어요.
딱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비린맛이 정말 많이 났답니다.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만 약간의 감칠맛만 생각하고 주문하신다면 저처럼 비린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된장찌개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특유의 비릿한 해산물 맛이 많이 느껴져서 약간 아쉬웠던 메뉴랍니다.
그러니 저처럼 비린맛을 불호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고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고깃집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비빔냉면!
제주옥탑은 일반 냉면이 아니라 메밀면이었어요~
비빔냉면 안에 약간의 회무침 같은 것도 들어있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고깃집 특유의 달콤 새콤한 맛의 비빔냉면은 아니었어요.
이것도 분명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살짝 아쉬운 맛이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 후기
개인적으로 우선 식당의 인테리어나 청결도 등이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고깃집을 가면 안개로 자욱하고 기름이 곳곳에 묻어 테이블이 끈적한 곳도 많은데 제주옥탑은 정말 그런 거 하나 없이 너무 깔끔했어요!
또한 고기도 신선하고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면서 맛까지 좋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고기에 비해 식사류의 맛이 조금 아쉬웠다는 점이에요.
물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제가 주문했던 두 가지 식사류 모두 살짝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래도 메인메뉴인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든든하게 한 끼 잘 해결하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양에서 제주도 흑돼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저처럼 제주도 흑돼지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 아이와 함께 방문해야 해서 깨끗하고 청결한 고깃집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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