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환승연애 2에서 태이와 나언이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흑돼지 오마카세 '소못'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가격과 예약, 이용방법 및 어떠한 요리가 나오는지 코스 정보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여행 음식 리뷰 : 환승연애 2 태이 나언 방문한 제주도 흑돼지 오마카세 '소못' 예약 정보 및 후기
소못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장 정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4길 12-2
영업시간
1부 16:50 ~ 18:20
2부 18:40 ~ 20:10
3부 20:30 ~ 22:00
주차장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골목 도는 근처 호텔(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예약방법 및 가격
예약은 " 캐치 테이블 " 어플로 진행돼요!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셔서 예약하시면 되고 예약 후 일정 계약금을 결제하셔야 합니다!
이후 식사 후에 결제한 계약금은 환불되고 식사금액이 재결제되는 방식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식사금액에서 계약금을 제외하고 결제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식사금액 전체를 다 결제하시고 계약금은 환불되는 형태이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못은 흑돼지 오마카세 단일 메뉴로 금액은 49,000원이에요!
외부 및 내부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이 크지 않지만 같은 타임에 예약하신 분들이 미리 오셔서 줄을 서계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위치를 찾으실 수 있답니다!
저는 18:40분 2부 타임에 방문했는데 겨울이라 해가 빨리 져서 이렇게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딱! 18:40 분부터 입장을 도와주셨어요.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 주시고 두 팀 당 한 명의 요리사분이 전담으로 고기를 구워주신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고 중앙에 주방 그 주변에 ㄷ 자 형태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내부 각 테이블 뒤에는 이렇게 소지품 보관함이 있어서 옷이나 가방을 보관한 후 식사하시면 돼요!
메뉴판
흑돼지 오마카세, 1인 1 음료 필수
소못은 메인요리는 흑돼지 코스 49,000원 단일 메뉴예요!
그리고 소못은 무조건 코스 요리 외에 1인 1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주류도 가능하고 일반 탄산음료로도 가능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마카세 코스요리 식당에서 왜 1인 1 음료가 필수인지 좀 이해할 수 없어서.. 이 점이 좀 아쉬웠어요.
저희는 사이다와 제로콜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주류로 드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콜키지도 금액을 지불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흑돼지 오마카세
저희가 먹을 2인분의 흑돼지랍니다!
흑돼지 부위의 종류로는
관자놀이
가브릴살
목살
뽈살
항정살
등갈비
갈매기살
삼겹살
이렇게였답니다!
처음 저 구성을 보았을 때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어 보였는데...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정말 배부름을 느끼고 왔답니다.
고기만 딱 먹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요리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결코 양이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기본 반찬, 세팅
처음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해 주셔요!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로는 갈치속젓, 고추냉이, 소금 이렇게 준비해 주셨고 백김치와 무절임도 함께 주었는데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답니다!
처음 주신 이 기본찬들은 다 리필 가능했어요.
오마카세 코스
드디어 시작된 오마카세 코스!!!
첫 요리로 나온 건
"양송이 오일이 한 방울 들어간 고구마 수프"
달달한 고구마 수프맛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버섯의 향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첫 요리부터 너무 맛있어서 입맛이 확 돌았답니다.
애피타이저로 정말 딱 적절한 요리였어요.
고구마 수프를 먹고 있는 동안 셰프님이 이렇게 바로 앞 돌판에서 고기를 구워주시기 시작했어요!
너무 기대기대...
처음 나온 고기 부위는 바로 "관자놀이"
관자놀이 부위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굉장히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었답니다!
쫄깃한데 전혀 질기지 않았고 셰프님이 소금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다음으로 나온 고기는 "가브리살"
가브리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부위로 지방이 풍부해서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은 "목살"!!
처음엔 구운 느타리버섯을 함께 주셨는데 아무런 소스 없이 이것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 목살 한 점을 더 주실 때는 이렇게 생긴 나물을 주셨는데 목살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이 나물은 제철나물로 참나물, 돔나물, 세발나물, 깻잎순 이렇게 4가지 나물이 들어간 나물이였답니다.
다음은 목살 중 지방이 많은 부분으로 깻잎에 갓김치와 고기, 일본식 매실장아찌를 넣어서 한 번에 먹어보라고 한 쌈을 직접 만들어 주셨답니다.
목살의 지방 부분이다 보니 고소하면서도 갓김치와 일본식 매실 장아찌의 매콤하면서 짠맛이 어우러져 느끼한 맛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셰프님이 직접 조합해 주는 맛이다 보니 전혀 실패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쉴 틈 없이 계속해서 구워주시는 고기!!
다음은 "버터 바른 애호박 구이와 뽈살"!
평소에도 애호박구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버터 바른 애호박 구이는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계속 고기를 먹다가 채소가 들어오니까 너무 감칠맛 나게 맛있었답니다.
뽈살은 소모에서 처음 먹어보게 된 부위인데 엄청 쫄깃하면서 미끄덩 거리는 식감이 특징이었어요!
뽈살도 셰프님이 소금에 찍어먹는 걸 가장 추천하셨답니다.
약간 닭고기의 염통의 느낌도 나면서 엄청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뽈살은 또 이렇게 토마토수프에 구운 파인애플을 얹어서 한번 더 나왔어요!
이 토마토수프는 처음에 바질과 옥수수의 향을 맡고 나눠 드시지 말고 한 번에 먹으라고 알려주셨답니다.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토마토수프 때문에 약간 피자의 맛도 나면서 뽈살의 쫄깃함이 같이 느껴져서 색다르지만 정말 맛있었던 요리 중 하나랍니다!
토마토 수프 다음에 항정살이 나왔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항정살은 갈치속젓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베스트 조합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겉은 와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가장 큰 특징이었어요!!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냉쌀국수"
일본식 육수에 유자청귤, 제주 황금향이 들어간 국수로 맛이 정말!! 특이했어요.
쌀국수의 맛이 나면서도 상큼한 유자와 황금향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그동안 먹은 고기의 느끼함이 한 번에 사라졌답니다.
청귤과 황금향은 제철에 따라 한라봉과 감귤로 변경돼서 나오기도 한다고 해요!
다음은 "등갈비와 구운 표고버섯"
등갈비는 먹기 좋게 뼈와 속살을 분리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버섯도 육즙이 속에 가득 담겨있어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다음은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구워서 오리지널 그대로 먹는 거 한점, 마늘 소스를 올려서 먹는 거 두 점 이렇게 주신답니다.
마지막엔 스테비아 토마토도 함께 먹어주시면 돼요!
오리지널도 너무 맛있었고 마늘소스가 올라간 것도 달달한 마늘 맛이 느껴져서 맛있었답니다.
갈매기살을 마지막으로 고기는 끝나고 이렇게 밥이 나온답니다!
하얀 쌀밥이 동그랗게 나오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밥과 함께 나온 국은 우렁된장국!
우렁된장국에 밥을 넣어 비벼 드시면 되는데 저는 이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우렁된장국에 비빈 밥 위에 마지막 삼겹살을 한점 얹어주시는데 이렇게 한입에 쏙! 넣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답니다.
마지막에 다시 한번 입맛이 살아날 뻔했어요... :-)
이렇게 식사까지 마치면 후식으로 딸기가 나온답니다.
처음에 냉동딸기가 나온 줄 알고.. 오마카세에서 냉동이라니 했는데 자세히 보니 생딸기에 설탕을 솔솔솔 뿌려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달달하게 마지막 입가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개인적 후기
우선 처음 가본 오마카세였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대비 양도 많았고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무엇보다도 맛도 너무 좋았고요!
정말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료 주문이 필수라는 점...
평소 탄산음료를 즐겨마시는 편은 아닌데 무조건 1인 1 음료가 필수라는 점에서 조금 의아했어요.
이점만 제외한다면 셰프님의 친절도나 음식의 양, 종류, 맛, 가격 다 너무너무 만족했답니다!
아참 주차는 살짝 어려웠지만...
이 아쉬운 점을 모두 극복할 만큼 너무 맛있고 좋았어서 제주도 방문하시면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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