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 펜션, 에어비앤비 추천 라누이 / 라누이 블랑슈

전주 하면 한옥마을이 가장 먼저 떠오르듯 많은 여행객들이 전주 여행 시 숙소로 한옥 호텔, 펜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내가 직접 묵었던 한옥 펜션, 에어비앤비 ' 라누이 / 라누이 블랑슈 '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한옥 펜션, 숙소를 찾고 있는 분들은 주목하라. 

 

 

 

 

 

 

오늘의 여행 리뷰 : 전주 한옥 펜션, 에어비앤비 추천 라누이 / 라누이 블랑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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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누이 / 라누이 블량슈

라누이 / 라누이 블랑슈는 한 공간에 위치해 있어 마당은 공유해서 사용하고, 숙소는 집 한 채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라누이가 방 2개에 큰 거실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라누이 블랑슈의 경우 2인기준으로 다소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커플여행으로 방문하여 우리 커플이 라누이, 함께 동행한 커플이 라누이 블량슈에 숙박하여 오늘 두 종류 모두 리뷰해보려고 한다. 

 

 

 

 

위치 및 주차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80-19

 

 

위치는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게 아닌, 객사 쪽에 위치하고 있어 한옥마을과 차량 7분 / 도보 2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

라누이의 실제 가정집들이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거나 숙소 바로 옆 사설 주차장에 금액을 지불하고 주차를 해야 한다. 

우리가 이용했던 주차장은 '이화 유료주차장'으로 하루 주차비용은 10,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주인아저씨가 매우 불친절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체크인 / 체크아웃 방법

 

우리의 경우 에어비앤비로 예약해서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이 집 대문 비밀번호와, 숙소 비밀번호를 에어비앤비 쪽지를 통해 제공받았다. 이 외에도 숙소에서의 주의사항과 필요한 정보에 대해 자세히 기입해 전송해 주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체크인은 15:00이며, 체크아웃은 익일 11:00이다. 

 

 

 

 

 

공용 마당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른 잔디밭 마당이 있다. 
잔디 마당은 라누이와 라누이 블랑슈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며, 마당 한편에 안내판으로 라누이와 라누이 블랑슈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있다. 

마당 및 숙소내부에서 바비큐는 불가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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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누이

라누이는 침실이 2개로 이루어져 있고, 침대는 더블침대 1개 / 바닥 에어매트리스 1개가 제공된다. 

숙박인원에 따라 2명일 경우 바닥 매트리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3인 이상일시 추가 침구류와 함께 매트리스가 제공된다고 한다. 

 

 

 

 

실외

 

라누이는 대문으로 들어와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와 같이 전통 한옥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밤에는 좌측 사진과 같이 조명이 들어와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내

 

 

거실

라누이 거실은 매우 넓은 편으로 소파와 빔프레적터로 영화 및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창가 쪽으로는 다도를 할 수 있는 소품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런 작은 소품 하나로 더욱 한옥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침실 옆으로 작은 계단이 하나 있는데 올라가 보면 창고 정도로 사용 가능한 매우 작은 공간 하나 가 있다. 
이곳에서는 잠을 자거나 무엇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할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2층 공간에서 내려다본 거실 사진으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거실이 매우 넓은 걸 알 수 있다. 

 

 

 

주방

거실 옆으로 마련된 주방은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싱크대 서랍에 사용 가능한 식기들이 준비되어 있고, 미니 냉장고가 아닌 가정용 큰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해 요리를 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는 규모의 주방이다. 

 

 

 

침실

침실의 경우 더블 침대 1개가 비치되어 있다. 
침실의 머리 쪽은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 창을 통해 마당을 볼 수 있는데 푸른 잔디마당과 주변 한옥 집들의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화장실

이 숙소의 특이한 점이 화장실에 있다. 
거실에서 화장실이 바로 이어지는 게 아닌, 여분의 룸 하나를 지나 화장실이 존재한다는 점.
그렇기에 화장실에서 샤워 후 바로 옷을 입고 나오지 않고 여분의 방에서 쾌적하게 몸을 닦은 후 옷을 입을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다. 

또한, 이 여분의 방 또한 그 크기가 작지 않아서 짐을 보관하기에 너무 용이했고, 한편에 화장대도 마련되어 있어 여성분들이 아침에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세팅하기에 좋을 것 같다.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컨디셔너, 핸드워시 / 화장대에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일회용 칫솔, 치약도 구비되어 있으니 짐을 줄이는데 용이하다. 

 

 

 

라누이 블랑슈

2인기준으로 방이 생각보다 규모가 작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실외

 

대문으로 들어오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옥 독채로 외관은 라누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실내

블랑슈의 경우 라누이와 달리 별도의 룸이 존재하지 않고 원룸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침대가 배치되어 있고, 중문을 통해 방과 부엌의 분리는 이루어져 있다. 

2명이서 숙박하기에 큰 무리는 없지만 라누이와 비교한다면 그 규모가 매우 작고, 독채임에도 불구하고 원룸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 점 유의하여 예약하길 바란다. 

 

 

블랑슈의 경우 우리 커플이 예약한 방이 아니어서 별도로 화장실을 촬영하지 못했지만, 동행의 후기를 빌어 이야기하자면 화장실 천장의 높이가 다소 낮아 키가 매우 큰 남성의 경우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 후기

우선 라누이에서의 1박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한옥만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으며 빔 프로젝트, 넓은 거실 및 주방 등이 숙소에서 여행의 회포를 풀며 저녁을 보내기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옥독채와 마당의 매리트는 조금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경우 일행이 라누이와 블량슈 모두를 예약하여 큰 불편함 없이 마당을 이용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팀과 마당을 공유하는 점에서 독채의 의미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독채의 묘미는 남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인데 통창으로 이루어진 숙소에서 모르는 일행과 숙소를 사용한다면 커튼을 치고 숙소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라누이, 블량슈를 함께 이용하지 않는 이상 그저 한옥느낌의 펜션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라누이의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은은한 조명들과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며 즐기는 맥주 한 캔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좋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 숙소를 방문한다면 블랑슈보다는 라누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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