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현지인 추천 해양공원 낭만포차 근처 삼합 맛집 ' 거북선 상회 '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여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삼합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해양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낭만포차와의 접근성도 좋은 삼합 맛집 ' 거북선 상회 ' 에 대한 정보와 솔직한 후기를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일상 맛집 리뷰 : 여수 현지인 추천 해양공원 낭만포차 근처 삼합 맛집 ' 거북선 상회 '
 
 
 

---

거북선 상회

 
 
 
 

위치 및 영업시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59 207-1

 
 

영업시간
월 ~ 목 12:00 ~ 24:00
금, 토, 일 11:00 ~ 01:00


위치는 해양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좋고 이순신광장과 낭만포차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관광객분들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런 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식당 내부 창가자리에 앉는다면 이 뷰를 눈에 담으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주차장

 

 
주차의 경우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게 바로 앞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갓길주차가 아닌 주차 선이 그려져 있어 안심하시고 주차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관광지이다 보니 주말에 방문하시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경우에는 해양공원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려요!
 
 
 
 
 
 

가게 외관 및 실내

 
 

 
해양공원 건너편으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주변 건물에 삼합집이 정~말 많지만 거북선 상회의 핑크색 간판이 한눈에 들어와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또한 2층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의 뷰를 더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The venti 커피숍 좌측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된답니다!
 
계단 입구에도 거북선상회 간판이 이쁘게 안내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이렇게 귀여운 이순신장군님의 캐릭터가 반겨주어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핑크톤으로 되어 있어서 삼합집이 아닌 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도 골드 화이트 조합으로 제가 생각했던 삼합집과는 조금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쁜 인테리어에 기분도 좋았답니다!
 
 
 

반응형

 
 

 
부엌도 오픈형으로 조리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음식이 만들어지는 공간이다 보니 주방의 청결도가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찝찝함이 있는데 거북선 상회는 이렇게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테라스 자리는 마치 제주도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야자수 나무들에 원숭이들도 대롱대롱 달려있었고, 볏짚으로 된 파라솔이 더 해변가 느낌을 주었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테라스에 바람막을 쳐놓았지만 투명창으로 되어 있어 여수바다의 모습을 즐기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그래도 여름에 방문하면 더 확 트인 바다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거북선 상회의 특별한 특징 하나는! 이렇게 칵테일 바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종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술과 위스키, 보드카 등이 전시되어 있고 바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 후 간단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점에서도 좋았고, 인테리어 적으로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리뷰 이벤트와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항목으로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실내에 아기 의자와 앞치마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장실

 

 
화장실 문 너무 귀엽지 않나요?!!
벽과 색깔을 맞춰서 통일감 있게 인테리어 해놓은 점에서 세심한 거 하나까지 신경 쓴 게 눈에 보여서 좋았답니다. 
 
 
또한 화장실 내부도 매우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녀공용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날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생길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메뉴

 

 
거북선 상회 메뉴는 위 사진과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
삼합과 육회, 딱새우 등이 주 메뉴로 세트 메뉴로 드시면 볶음밖과 사시미 등 조금 더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바에서 제조되는 프리미엄 주류들과 와인,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여수에 오면 사시미나 삼합 딱새우회도 함께 드셔보는 걸 추천드리기 때문에 세트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순신세트(2인) 69,000원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순신세트(2인)로 딱새우회, 삼합, 볶음밥이 함께 제공되는 메뉴랍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앞접시와 물컵이 놓여 있는데 일반 물컵이 아닌 와인잔 같은 크리스털 잔이 놓여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 따로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저희도 모르게 물로 짠! 하고 먹었답니다...
 
무언가 삼합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기도 하지만 삼합집 하면 떠오르는 시끄럽고 조금은 청결하지 못한 그런 이미지와 달리 고급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어서 색다르면서도 너무 좋았답니다.
 
 

 
 
 

 
이순신세트를 주문하고 가장 먼저 나온 기본 반찬!
 
기본반찬에 해물파전과 소시지, 갓김치, 도토리묵, 마카로니 샐러드 등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고 정갈한 반찬통에 담겨 나와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해물파전이 너무 맛있었는데 이렇게 크 문어도 양껏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해물파전을 먹고 있으면 나오는 메인메뉴 삼합!!
 
비주얼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굵직한 통새우 4마리에 돌문어, 가리비조개, 그리고 삼겹살과 각종 야채들까지!!
삼합은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눈으로 먹는 재미도 정말 큰 것 같아요.
 
 

 
삼겹살도 8줄이나 들어있고 귀엽게 거북선상회 글자가 찍힌 버섯도 함께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삼합이 어느 정도 익어가면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이렇게 조리를 해주세요!
삼합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어떻게 구워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또 사장님께서 조리해 주시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거북선 상회만의 특징이 있었어요!
원래 삼합은 빨간 양념에 각종 해산물과 고기 야채를 섞어 먹는데 거북선 상회의 삼합은 따로 빨간 양념 없이 재료의 본연의 맛을 즐기게 간이 되어 있어서 그대로 먹으면 된다고 해요!
 
 
그래서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거북선 상회 삼합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이렇게 삼겹살에 야채, 버섯, 돌문어를 넣고 기본반찬에 함께 나왔던 갓김치까지 넣어서 돌돌 말아먹으면 돼요.
취향에 따라 여기에 소금장, 고추냉이 간장, 초장을 찍어 드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소금장에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삼합과 함께 나온 메인메뉴 딱새우회!
 
딱새우회는 그날그날 신선하게 재료를 가져오기 때문에 날마다 들어오는 새우의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조금 작은 크기의 새우가 조금 더 달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사진에는 큰 새우가 더 이쁘게 나오겠지만 실제로도 비교적 작은 새우가 더 달았어요!
 
 
 

 
 

 
먹는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요!
새우 꼬리를 힘을 주면 똑! 하고 떨어지는데 그 상태로 위 사진처럼 초장, 간장 고추냉이, 소금장을 취향껏 골라 묻혀서 입으로 쏙 하고 잡아당기면 저절로 머리와 살이 분리된답니다. 
 
이 과정에서 머리 쪽에 있는 내장들이 딸려올 수도 있는데 이런 비릿한 맛이 싫으신 분들은 머리와 몸을 분리시킨 후 내장 부분은 제거하고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트메뉴의 마지막 구성인 볶음밥!
원래 철판요리의 하이라이트는 볶음밥 아닌가요?
 
이미 배가 엄청 부른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었답니다. 
 
 
 

 
완성된 볶음밥 모습인데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미 철판에서 삼겹살과 각종 해산물들을 구웠기 때문에 그 향과 맛이 볶음밥에 베여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삼합은 양념 없이 담백한 맛이었다면 볶음밥은 양념에 버무려져서 평소 매콤함과 고소함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 후기

우선 여기 사장님이 진짜 너무 친절하세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홀 손님은 없었지만 배달주문이 많은데 사장님 혼자서 모든 음식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조금 기다리게 됐는데 계속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말씀해 주셨고, 실제로 음식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답니다! 음식도 직접 다 조리해 주시기 때문에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는 거라 너무 편했고 무엇보다 정말 친절하셔서 먹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음식 맛도 정말 좋았어요!
삼합의 경우 담백한 삼합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볶음밥은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져서 마무리로 먹기에 좋았답니다! 
 
딱새우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평소 새우를 엄청 좋아하는 저에게는 극호!!! 
약간 비릿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달달한 맛이 너무 좋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보이시나요..?
아주 조금의 남김도 없이 다 흡입해 버렸습니다!
 
이 사진만 봐도 얼마나 맛있게 먹은 지 알 수 있지 않으신가요...ㅎㅎ! 심지어 2인세트인데 양도 너무 푸짐해서 남편과 저는 정말 잘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배가 터져버릴 것 같았어요.
 
 
 
 
음식 맛도 좋았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여수 밤바다의 뷰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여수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