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밤바다가 예쁜 여수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곳 바로 계곡이 있는 '흥국사'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흥국사는 계곡뿐 아니라 말 그대로 절이라서 조용히 산책하거나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대해 자세히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여행 리뷰 : 여름에 가볼 만한 곳 여수 계곡, 차크닉 추천 /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흥국사'
흥국사
흥국사는 영취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로 119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호국 불교의 성지로 불리며 임진왜란시 승병 훈련소로도 유명했는데, 이 절 안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있다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해 직접 봐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런 흥국사 사절과 함께 마련되어 있는 계곡에서 차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같이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절뿐만 아니라 여수에서 계곡 및 차크닉 장소를 찾고 있는 분들도 주목하시길 바라요!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
사찰 둘러보기
우선 흥국사 사찰을 먼저 같이 봐볼게요!
내비게이션에 '흥국사'로 검색하시고 오시면 사찰 거의 입구까지 자동차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사찰 들어가는 입구
위 사진과 같은 돌불상이 나오는 로터리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해요.
그래서 이 돌상 주변으로 주차가 가능한 공간과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답니다! 이 불상 뒤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우측 사진과 같은 입구가 나오는데 이 뒤에 보이는 공간에도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취산 축제가 없는 경우에는 차량이 많이 붐비지 않으니 여기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찰로 들어가는 길 입구예요!
차량진입이 가능해 보이지만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차량을 주차 후 걸어가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모기, 진드기 같은 벌레가 많이 날아다녀요!
그래서 길 입구에 우측 사진과 같이 기피제 분사기와 살균 소독제가 마련되어 있으니 뿌리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찰 올라가기 전에 기피제를 뿌리고 내려와서는 살균 소독제로 마무리했어요!
사찰로 올라가는 입구 주변으로는 이렇게 오래된 나무들과 여러 비석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돌비석의 모습도 이쁘지만 몇백 년은 그 자리에 있었을 듯한 오래된 나무들이 주는 웅장함이 정말 실제로 보셔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극락교와 사찰로 이어지는 다리가 나오면 다 오신 거예요~!
극락교가 먼저 보이고 극락교를 건너지 않고 지나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측과 같은 다리가 나오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우측다리로 들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극락교로 가셔도 흥국사 사찰로 연결되지만 우측다리를 이용 시 조금 더 볼거리가 많기 때문인데 이건 바로 밑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제가 극락교가 아닌 조금 더 안쪽에 있는 다리를 추천드린 이유!
바로 천왕문을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시는 곳으로 이 문 안에는 그림 또는 조상한 사천왕을 봉안하게 되는데 흥국사에서는 이렇게 큰 모형으로 이루어진 사천왕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키의 3배는 되는 크기의 사천왕들이라 약간 으스스한 느낌도 들고 웅장한 느낌도 들기 때문에 이쪽으로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찰 내부
사찰 중심으로 이렇게 부처님 비석과 큰 종도 만나볼 수 있어.
사찰중심은 마치 얼마 전 다녀왔던 교토의 청수사, 여우신사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흥국사가 생각보다 큰 사찰이라 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곳곳에 부처님 비석과 큰 종도 있었답니다!
흥국사 사찰 내부에는 이렇게 느린 우체통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곳에 엽서를 넣으시면 새 해 첫 주에 배달되기 때문에 여름에 넣는다면 6개월 뒤에 엽서를 받아 볼 수 있는 거죠!
연인, 가족들과 놀러 오셨다면 추억으로 이렇게 느린 엽서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기와불사도 가능했는데 이렇게 기와에 원하는 소망을 작성하시면 되는 거랍니다.
체험가격은 기와 1장에 10,00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작성한 기와의 경우 이렇게 사찰에 직접 사용되니 오랫동안 흥국사에 남겨져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보였어요:-)
꼭, 불교가 아니시더라도 남산에서 자물쇠에 소원을 작성해 걸어두듯 방문하셨을 때 한 번쯤 체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찰 안쪽에 위치한 '대웅전'은 법당으로 1963년 9월 2일 보물 제396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법당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전통의 한옥과 기와가 정말 멋있는 건물이었답니다.
계곡 - 차크닉 장소
자, 이제 사찰도 다 둘러봤겠다 시원하게 물놀이와 차크닉이 가능한 계곡을 같이 알아봐요!
처음 흥국사에 도착해 주차했던 공간 옆쪽으로 이렇게 계곡물과 보물로 지정된 홍교가 있답니다.
이 홍교는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이 계곡물이 제가 추천드리는 차크닉 장소로 이어져 내려가요!
물론 여기서 노셔도 상관은 없겠지만 따로 앉을 수 있는 자리 나 평상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아래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추천드리는 장소는 바로 밑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짜란, 바로 제가 추천드리는 물놀이 공간이 여기랍니다.
흥국사를 가기 위해 올라갔던 주차장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시다 보면 차량이 빠질 수 있는 길이 하나 있어요!
그 길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과 이렇게 계곡물 바로 옆에 평상 데크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물 깊이도 성인 기준 발목 ~ 무릎정도로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지켜볼 수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사설로 운영되는 계곡은 아니다 보니 따로 요금은 없지만 샤워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제가 차크닉을 추천드린 이유 중 하나가 이 데크 있는 바로 옆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차크닉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흥국사 입구 옆에 위치한 계곡보다는 조금 아래쪽 계곡을 추천드립니다~
이 맑은 물 좀 보세요..!
아무래도 최근에 폭우가 계속 이어져서 그런지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또 이 계곡물은 아래쪽 호수와 연결되기 때문에 계곡 물놀이 외에 산책을 즐기기도 좋답니다.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푸른 잔디와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은 '흥국사'
여수에 방문한다면 한번 정도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수가 최근에 관광지로 많이 떠오르면서 어딜 가든 사람이 정말 많은데 흥국사는 아직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 곳이다 보니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고 가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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