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요미즈데라 우리나라에서 청수사라고 불리는 이 사찰은 매우 오랜 역사를 자랑해 교토 여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이 청수사에 대해 입장요금 및 운영시간 등 자세히 리뷰할 테니 교토 자유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여행 리뷰 : 교토 자유여행 가볼 만한 곳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여행지 추천
교토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찰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교토의 대표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위치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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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업시간 및 입장료
해마다 영업시간은 변경됨
기간 개문 시간 폐문 시간 1.1 ~ 3.24 06:00 18:00 3.25 ~ 4.2 (봄의 야간 특별개관) 06:00 21:30(21:00 접수종료) 4.3 ~ 6.30 06:00 18:00 7.1 ~ 8.13 06:00 18:30 8.14 ~ 8.16(천일 참배/여름 야간 특별개관) 06:00 21:30(21:00 접수종료) 8.17 ~ 8.31 06:00 18:30 9.1 ~ 11.17 06:00 18:00 11.18 ~ 11.30(가을 야간 특별개관) 06:00 21:30(21:00 접수종료) 12.1 ~ 12.31 06:00 18:00
입장료
성인 : 400엔 / 6세 ~ 15세 : 200엔
청수사 안내
1. 인왕문
기요미즈데라의 정문으로 1469년 오인의 난의 전화로 1469년 소실됐지만 1500년 전후에 재건되어 20003년에 수리되었다. (위 사진 가장 좌측 정면에 있는 문)
2. 서문
우측 앞에 있는 건물로 현재 건물은 1633년 재건됐다. 극락정토에 왕상해는 문으로 불린다.
3. 삼중탑
서문 뒤로 보이는 삼중탑은 높이 약 30m로 일본 국내 최대급의 삼중탑이다. 교토의 거리를 한 번에 전망할 수 있어 예부터 기요미즈데라의 상징적 존재이다. 847년 창건되어 현재의 건물의 에도시대 1632년에 재건되었다.
1 ~ 6번까지는 입장 티켓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다.
7. 본당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경당 앞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
성인 : 400엔 / 6세 ~ 15세 : 200엔
티켓을 구매해 들어오면 이렇게 바로 푸른 광경이 펼쳐진다.
산 중턱에 위치한 청수사에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마음이 이 풍경을 보며 절로 사라졌다. 광활하게 펼쳐진 푸른 나무들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어우려 저 정말 멋진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가을에 방문하면 빨갛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7. 본당
토와 산의 절벽에 세워진 기요미즈데라(청수사)의 본당으로 1633년 재건한 목조 건축물이다. 본당 안에는 천수관음 입상이 있는데 이는 33년에 1번씩만 공개하고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 2000년도에 공개해 2033년에 공개될 예정으로 추측된다.
근데, 내가 본당을 지나칠 때 본당에 들어서기 위한 줄이 굉장히 길게 있었는데 한국인 가이드가 관광객들에게 33년에 한 번 공개되는 것이 지금 공개되어 있어 이렇게 줄이 길다 하는 설명을 들었는데, 특별 공개를 한 것인지.. 가이드의 잘못된 정보였는지는 줄이 너무 길어 확인하지 못했다.
Cf.
일본에는 우리나라 "배수진을 치다"와 비슷한 느낌의 표현이 있는데 그게 바로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라는 표현이다. 이는 본당 난간에서 뛰어내린 후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속에서 나온 속담으로 고문서를 가지고 통계를 내본 결과 생존확률은 80% 정도이지만 죽지는 않아도 크게 다칠 것이며 평생 장애를 가진채 살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일본에서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는 속담은 그만큼 죽을 각오를 한다 라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10. 오토와 폭포
본당 옆 길로 계속 올라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고, 위 사진처럼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수행자들이 즐겨 마신다는 오토와 폭포가 위치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오토와 폭포는 세 갈래의 맑고 가는 물줄기가 내려오는데 왼쪽 학업, 중간 연애, 오른쪽 건강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욕심을 부려 세 가지 물줄기를 다 마시면 효험이 없다고 하니 한 가지만 선택해 즐겨보길 마란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물줄기를 먹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므로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사찰 외 즐길거리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내부에 사찰 외에도 즐길만한 것들을 간략하게 리뷰해보려고 한다.
1. 일본 정원
내가 몇 주전 리뷰한 순천만 정원박람회가 기억나는가?
거기에서 각 나라별 정원이 꾸며져 있어 일본 정원도 리뷰한 적이 있는데 그 정원의 경우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일본에서 제대로 된 정원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청수사를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초록초록한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호수와 호수 위 나무, 호수 아래 물고기들이 고급스러운 일본 정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절 외에도 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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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빙수 및 경단 카페
청수사로 가는 길에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
높은 산 중턱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더운 날의 경우 많은 땀을 흘리기도 하며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 및 갈증이 심해지게 된다.
그래서일까?
청수사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빙수와 구운경단을 파는데 빙수의 모양이 정말 신기하게도 국내의 "도쿄빙수"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는 이전 방문지에서 구운경단을 먹고 온 터라 더위도 식힐 겸 녹차빙수를 주문해 먹었다.
맛은?! SOSO.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이지만 산 중턱에서 교토 시내를 내려다보며 푸른 나무들을 보며 먹는 빙수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빙수얼음이 우유가 아닌 그냥 얼음으로 되어있다 보니 꼭 연유가 뿌려진 것으로 주문해 먹기를 추천한다.
불교가 아닌 나는 절인 관광지에 굳이 가봐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청수사에 방문했다. 하지만 종교와 연관 짓지 않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만큼 그 규모나 느낄 수 있는 웅장함만으로도 관람을 하는 데 있어 충분했다. 어떻게 이렇게 높은 산에 큰 절을 몇 개를 지었는지 싶기도 하고 일본 전통사찰의 느낌도 느낄 수 있어 나처럼 불교가 아니라 고민하고 있는 관광객이 있다면 걱정은 접어두고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종교를 떠나 타국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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