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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싸이 흠뻑쇼 관람자가 알려주는 2023 흠뻑쇼 준비사항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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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2023 싸이 흠뻑쇼. 흠뻑쇼의 정보와 2022년 다녀왔던 여수 흠뻑쇼 후기를 통해 싸이 흠뻑쇼 전 알아야 하는 꿀팁과 준비사항 및 준비물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한다. 이번 연도 흠뻑쇼 즐길 예정인 사람들은 주목하라.
 
 
 

 
 
 

오늘의 일상 리뷰 : 2022 싸이 흠뻑쇼 관람자가 알려주는 2023 흠뻑쇼 준비사항 및 꿀팁
 
 
 


2023 싸이 흠뻑쇼

2023 싸이 흠뻑쇼는 내일인 23.06.3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시작으로 9개 지역에서 개최되어 부산을 마지막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2023 싸이 흠뻑쇼 일정표 

서울원주여수수원보령익산인천대구부산
23.06.30 ~ 23.07.0223.07.0823.07.1523.07.22 ~ 23.07.2323.07.2923.08.0523.08.1223.08.19 ~ 23.08.2023.08.26 ~ 23.08.27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원주 종합운동장진남 종합운동장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보령 종합경기장익산시 종합경기장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좌석 및 가격
좌석 안내표
출처 : 싸이 흠뻑쇼 여수 티켓 판매 인터파크

싸이 흠뻑쇼의 경우 매년 스탠딩 SR(스탠딩 가, 나), 스탠딩 R(스탠딩 다, 라), 지정석 SR(2F 7~14), 지정석 R(3F 1~12,2F 5,6,15,16) 지정석 S 5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위 사진은 2023년 싸이 흠뻑쇼 여수 티켓 구매좌석도이며 공연이 개최되는 지역마다 좌석위치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무대와 가깝고 중앙에 위치한 좌석들이 SR석으로 판매된다. 또한 공연장 크기가 큰 서울에서는 지정석 S석도 있으니 위 사진으로 인해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 
* 위 좌석안내도는 '여수' 기준이므로 타 지역 좌석안내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티켓가격

스탠딩 SR 165,000원
스탠딩 R 154,000원
지정석 SR 165,000원
지정석 R 154,000원
지정석 S 132,000원

 
 
 

드레스 코드 및 제공물품

 
드레스코드
 

드레스코드
출처 : 싸이 흠뻑쇼 여수 티켓 판매 인터파크

 
싸이 흠뻑쇼의 드레스 코드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파랑"이다. 올해도 똑같이 바다의 신이자 바다의 지배자인 포세이돈을 모티브로 포싸이돈을 콘셉트로 "파랑"이 드레스코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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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제공물품
 

제공 우비 사진제공 응원봉 사진
출처 : 싸이 흠뻑쇼 여수 티켓 판매 인터파크

매년 싸이 흠뻑쇼 주최 측에서 우비와 비닐 백팩을 제공한다.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비의 경우 공연 중 사용하라고 제공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연이 끝나고 귀가 시 보온용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닐 백팩에는 작년에는 생수 2병과 마스크를 제공했다. 
하지만 현재 마스크가 해제되어 올해부터는 마스크가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번해에 처음으로 PSYlight(LED 너클밴드)가 제공된다. 
작년에는 별도로 응원봉을 구매해야 했는데 올해는 따로 응원봉 굿즈를 판매하지 않고 모든 관람객에게 LED너클밴드를 제공한다.  
 
 
 
 
 

판매 굿즈

 

굿즈 목록
판매 물품
판매되는 굿즈 사진
출처 : 11번가 싸이 흠뻑쇼 공식 굿즈 판매사이트 http://plan.11st.co.kr/plan/front/exhibitions/2137157/detail

 
 
 
 
 
 

2022 싸이 흠뻑쇼 - 여수

 

공연장 앞 포토존공연 중 싸이공연 끝난 후 무대사진
나는 작년 여수에서 스탠딩 SR석으로 싸이 흠뻑쇼를 방문했다.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에는 여러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마지막 사진과 같이 공연 후에는 마치 물속에 풍덩 들어갔다 나온 것 마냥 온몸이 쫄딱 젖게 된다. 


나는 스탠딩 SR석으로 구매해 방문했기에 무대 바로 앞에서 공연관람이 가능했고 서서 공연을 즐기기 때문에 너무 재밌게 놀다 왔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지정석과 스탠딩석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을 것이다. 

 
 

 

준비사항 및 TIP

 
 
 

준비사항

 

1. 수건
흠뻑쇼, 말 그대로 흠뻑 젖는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이 끝난 후 젖은 머리나 옷을 간단하게 닦을 용도로 수건을 챙겨가면 좋다. 하지만 이것은 필수템은 아니고 공연 후 버스를 탑승하거나 걸어가는 데 있어 체온을 유지하고 조금 찝찝함을 덜어주는데 용이하기에 되도록 챙기는 걸 추천한다. 

2. 얼음물
주최 측에서 생수 2병을 제공하지만 무더운 더위 때문에 매우 미지근하다. 
또한 스탠딩석의 경우 입장 전 대기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이 시간에 생수 2병을 다 먹기도 하며,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방방 뛰면서 공연을 즐기기 때문에 여분의 물은 꼭 필요하다. 그렇기에 꼭 한 사람당 1병 ~ 2병 정도의 얼음물을 여분으로 챙겨가길 바란다.

3.  방수팩
요즘 핸드폰들이 워낙 방수기능이 좋기 때문에 지정석의 경우 필수템은 아니지만 스탠딩 좌석을 예매한 분들이라면 챙겨가길 바란다. 공연이 무르익으면 계속해서 물대포를 쏘아대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어놓는다고 할지언정 홀딱 젖게 된다. 크게 고장 날 정도는 아니지만 잃어버릴 위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길 추천한다. 

4. 크록스 
개인적으로 크록스가 물에서 미끄럽다고 비추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수 스탠딩 좌석의 경우 잔디구장으로 크게 미끄럽지 않았다. 또한 슬리퍼의 경우 계속해서 뛰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매우 가깝게 붙어 있기 때문에 발이 밟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슬리퍼는 정말 비추천한다. 운동화의 경우는 물에 젖으면 무거워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크록스를 가장 추천한다. 

 
 
 
 
 

TIP

 

< 스탠딩 좌석 >
1. 펜스를 잡아라.
이건 이미 많이 알려진 꿀팁이긴 하지만 경험상 정말 중요한 포인트이다.
스탠딩 좌석의 경우 입장순서 때문에 입장시간 훨씬 전부터 대기를 해야 한다. 대기 장소의 경우 별도로 그늘막이 쳐져 있지 않아 이때부터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그렇기에 공연을 즐기다 보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펜스를 잡으면 공연을 즐길 때 잠깐의 휴식을 가질 수 있으며, 안전요원들과 가깝게 위치해 목이 마를 경우 생수를 요청하거나 화장실을 가기에도 훨씬 용이하다. 

2. 입장순서는 크게 의미 없다.
정말 1번이 아닌 이상 입장순서는 경험상 크게 의미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무대 옆으로 쳐져 있는 펜스를 향해 돌진하는데 빠르게 입장하더라도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미친 듯이 뛸 뿐 아니라 스태프들이 앞자리부터 채우면서 입장시키기 때문에 나보다 늦은 번호의 사람이 더 좋은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스태프들의 재량이라 공연지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3. 화장실은 입장 직전에
스탠딩의 경우 한번 빠져나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매우 불편하다. 많은 인원이 다닥다닥 붙어서 공연을 즐기기 때문에 정말 내 몸하나 크기의 공간에서 공연을 즐기게 된다. 그렇기에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온다면 내 공간이 사라져 있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되도록이면 공연장 입장 직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길 추천한다.

 
 

<굿즈>
1. 타투 스티커 추천
개인적으로 10,000원에 판매되는 타투스티커 구매를 추천한다. 여러 굿즈들에 비해 소모성이기는 하지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때 공연장에 온 기분을 배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방수팩 구매는 사전에
현장에서도 굿즈를 판매하는데 굿즈 품목 중 방수팩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가격이 22,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또한 물에 흠뻑 젖기는 하지만 실제 물속에 입수하는 게 아니기에 다이소 방수팩 정도로도 충분하다. 

3. 파란 티는 필수 X
흠뻑쇼 드레스코드는 파란 티이지만 파란색 티셔츠가 없다면 제공되는 파란 우비로 대체 가능하다. 
그렇기에 굳이 평소에 입지 않을 티셔츠를 꼭 필수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또한, 개인적으로 구매하더라도 평상시에도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4. 생각보다 유용한 타월
타월의 경우 수건보다 얇고 길기 때문에 목에 걸어 둘 수 있으며 대기시간 동안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을 즐길 때 물대포가 나오고 난 후 물이 눈에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렌즈를 착용한 관람객들은 이 타월로 얼굴을 살짝 닦아주면 매우 편리하며, 핸드폰 사용 시에도 젖은 손을 닦을 수 있어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흠뻑쇼 첫 방문이라면 스탠딩 좌석을 추천하지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점에 유의하길 바란다. 
오히려 공연당시에는 전혀 힘들지 않지만 입장 전 대기하는 시간이 굉장히 체력소모가 심하고 힘들다. 하지만 지정석의 경우 정해진 좌석에 공연 시작 바로 전에 입장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이나 타지에서 이동하는 경우 지정석을 추천한다. 
 
 
더운 여름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탈수, 탈진 등과 같은 건강상의 이슈에 주의하며 안전하게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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