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고 매번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찐 명동맛집으로 유명한 '명동교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 외국인 할 거 없이 많이들 방문하는 칼국수, 만두, 김치 맛집! 명동교자 본점에 대한 정보와 후기 함께 알아봅시다.
오늘의 여행 맛집 리뷰 : 줄 서서 먹는 미쉐린 가이드 명동 맛집 '명동교자 본점' 정보 및 후기
명동교자 본점
위치 및 영업시간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본점 입구 및 웨이팅
명동교자는 정말 명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요!
입구도 큰 편이 아니라 간판을 꼭 잘 보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작은 입구이지만 그 앞에 줄을 서서 웨이팅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가게 밖까지 줄이 있지 않았지만 다 먹고 나올 때에는 처음 사진에서 봤던 식당 옆 렌즈가게 앞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답니다.
실제로 저에게 여기를 추천해 준 친구가 제가 보낸 사진을 보더니 웨이팅 진짜 없는 거라며 운 좋았다고 말해줄 정도로 저는 웨이팅 없이 먹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명동교자는 웨이팅이 굉장히 빨리 줄어드는 편입니다.
그만큼 회전율이 정말 빨라요!
아마 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은 덕분인 거 같은데 1,2인 고객은 2층! 3인 이상은 3층에서 웨이팅이 진행된답니다.
이렇게 분류해 놓은 덕분인지 웨이팅이 생각보다 정말 빨리 줄어들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이 정도 웨이팅이라 정말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명동교자가 웨이팅이 빠른 이유 중 또 하나는 자리를 치울 때 바로 주문을 받고 선불결제를 진행한답니다.
그렇기에 자리에 앉으면 음식의 거의 바로 나오고 음식을 먹고 바로 퇴장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더 빨리 회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에 명동교자는 일행이 다 와야 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꼭 참고하세요!
내부
저는 남편과 둘이 방문해서 2층에서 식사했는데 위 사진처럼 칸막이로 1인 좌석이 있고 2인이 방문하면 칸막이를 치워주는 형태랍니다!
혼자 오셔서 드셔도 앞사람과 마주 보고 먹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라 너무 좋았어요.
내부에는 한국인들도 많았지만 외국인들도 꽤 많아서 정말 유명한 맛집인걸 실감했답니다:-)
또 입구에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패널이 있는데
명동교자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8년 동안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증명된 맛집이랍니다. 저도 이렇게 미쉐린가이드 패널이 쭈욱 늘어진 곳은 처음 방문해 보는 거라 너무 기대 됐어요!
테이블을 배정받아 앉으면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되어 있답니다.
물컵과 간장, 고춧가루, 후추!
메뉴 및 사리추가
명동교자는 메뉴가 매우 단조로워요!
그만큼 몇 가지 메뉴만 전문적으로 판매한다는 점.
메뉴는 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계절 4월~10월), 만두 이렇게 있답니다.
참고로 명동교자는 1인 1 메뉴 주문 시 사리와 밥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답니다!
가격도 크게 비싼 편이 아닌데 사리까지 1번 무료로 제공된다니 너무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어요:-)
메뉴 후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칼국수 11,000원 비빔국수 11,000원 만두 12,000원 |
입니다!
가장 시그니처 메뉴인 칼국수!
평소 해물칼국수만 주로 먹어봐서 그런지 처음 비주얼이 너무 신기했어요.
만두소가 정말 조금 들어있는 만두 몇 개와 고기가 잔뜩 들어간 시원한 간장베이스 육수가 정말 너무 맛있었답니다.
분명 따뜻한 칼국수인데 육수가 너무 시원했어요.
왜 칼국수를 시키면 밥을 따로 주는지 알 수 있는 육수의 맛이었어요.
밥을 절로 부르는 감칠맛 나면서 시원한 육수였답니다.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비빔국수!
저는 어딜 가든 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하는 편이라 같이 주문해 봤어요:-)
비빔국수도 새콤달콤하면서 맛있었어요.
특히 칼국수를 먹다가 살짝 새콤한 게 당길 때 즘 비빔국수 한 젓가락 하면 딱 좋아서 칼국수와의 조합이 좋았답니다!
다음은 만두!
만두는 솔직히 다른 데서 먹는 만두랑 큰 차이는 없었어요.
그래도 평소에 만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같이 주문해 봤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뜻밖에 제일 맛있었던 기본 반찬인 김치!
근데 알고 보니 여기 김치가 맛있는 걸로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한입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 생각했는데 한국인들 입맛은 다 똑같나 봐요!
김치는 여러 번 리필이 가능하니 칼국수나 만두 드시면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도리 인 점 참고하세요.
개인적 후기
개인적으로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근데 그 특별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계속 숟가락이 가는 그런 깊은 맛이 있었답니다.
왜 미쉐린가이드에 연속으로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일반 식당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에 사리도 무료로 제공되는 점 등에서 왜 특별한 맛은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왜 인기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서 서울에 갈 일이 적어 자주 방문할 생각은 없었지만 집 근처에 있는 가게라면 여러 번 가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칼국수 육수가 그 어떤 칼국수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정말 깊으면서도 깔끔한 그런 맛이라 좋았답니다. 칼국수는 보통 면 때문에 약간 진득해져서 시원한 맛이 덜한데 명동교자는 맑은 국물에 깊은 맛, 시원한 맛이 같이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 개인적으로 해장에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ㅎ )
결론은! 서울 방문하셔서 명동에 가실 일 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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