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방문했던 게스트하우스!! 파티도 함께 진행하는 '빅썸 호스텔'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빅썸의 파티, 숙박 후기와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주목하세요:-)
오늘의 국내 여행 리뷰 : 제주 서귀포 게스트하우스 파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빅썸 호스텔' 정보 및 후기
빅썸 호스텔
위치 및 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984-7 빅썸호스텔
주차장
주차장은 숙소 바로 앞에 엄청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자리도 넓기 때문에 주차걱정 없이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3자리 마련되어 있어 EV 차량들도 걱정하지 않고 방문하셔도 된답니다!
주차장 한가운데에 엄청 큰 야자수 나무가 있고 주차장 주변으로는 엄청 높은 야자수 나무들이 있어서
주차장에서부터 제주도 느낌을 엄청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서 너무 이뻤답니다.
외관 및 내부
외관
처음 주차장에 들어오면 보이는 빅썸의 모습이에요!
과거에 리조트로 이용되었던 건물인지 위에 리조트라고 적혀있어서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아래 입구간판에 빅썸호스텔이라 적혀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외관은 수학여행 가면 자던 리조트 느낌이었어요!
위 사진은 반대편에서 본 호스텔 건물 모습이에요!
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들과 수영장이 함께 보인답니다:-)
내부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로비!
우측 카운터 같은 공간에서 체크인하면 된답니다.
로비를 통해 아까 위에서 봤던 수영장이 있는 공간으로 가실 수 있어요:-)
저는 저 포함 3명이서 방문이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방을 쓰지 않기 위해 3인실로 예약했어요!
빅썸의 좋았던 점은 3인실에 3개의 침대가 있었다는 점!
2층침대도 아니고 개별침대로 싱글침대 2개, 더블침대 1개가 마련되어 있어서 잘 때 함께 자지 않고 독립적으로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과 방 내부는 생각보다 낙후되어 있지만 청결면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답니다.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징까지 전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편의시설
게스트하우스 로비!
로비에 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술 깨거나 친구와 밤에 대화하기 좋았답니다.
로비 바로 옆쪽에 위치한 식당!
저녁에 파티가 이루어지고 아침에는 조식을 주는 공간이에요!
생각보다 넓어서 많은 인원이 방문하더라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아침에는 이렇게 조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시리얼과 빵, 계란 프라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계란프라이의 경우 직접 주방에 들어가 해 드셔야 하고 모든 조식을 먹을 때 사용한 식기는 설거지를 직접 해주셔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 뒤쪽 문으로 나오면 마련되어 있는 수영장과 천국의 계단!!
여기가 정말 포토존이에요.
저희는 겨울에 방문했던 터라 수영을 따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야자수 나무와 푸른 하늘 그리고 그 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서 너무 예쁜 공간이었어요.
이쪽 풍경만 보면 정말 하와이 느낌도 나면서 제주도의 감성을 뿜뿜 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제가 빅썸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장 만족하고 좋았던 공간이랍니다.
이 공간은 밤에 보면 여러 조명들과 어우러져서 이렇게 또 낮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공간이 된답니다.
너무 무드 있고 이쁘지 않나요~?!
수영장 옆쪽으로는 작은 바가 마련되어 있어요!
파티에서 1차, 2차를 즐긴 후 이 공간에서 3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여기서는 주문한 술값만큼 지불하시면 되고, 각종 칵테일과 소주 맥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가격 및 파티정보
여자 도미토리 6인실 : 20,000원 (방 3, 침대 6, 욕실 1)
여자 도미토리 4인실 : 30,000원 (방 2, 침대 4, 욕실 1)
남자 도미토리 6인실 : 25,000원 (방 3, 침대 6, 욕실 1)
남자 도미토리 4인실 : 30,000원 (방 2, 침대 4, 욕실 1)
2인실 : 70,000원 - 기준 2인, 최대 3인 (방 1, 침대 2, 욕실 1)
3인실 : 100,000원 - 기준 3인, 최대 3인 (방 1, 침대 3, 욕실 1)
!! 파티 정보!!
연령제한 : 20세 ~ 35세
인원 4인 미만 시 파티가 불발될 수 있음.
1차(19:00 ~ 20:50) 여성 25,000원(할인 중) 남성 30,000원 메뉴 : 흑대지 수육, 쏘야, 두부 김치, 떡볶이, 국물요리 + 한라산(17도) 무한리필 |
1차는 처음 게스트하우스 예약 시 함께 결제한답니다.
2차(21:10 ~ 23:00) 1인 20,000원 현장결제 메뉴 : 간단 안주 ex. 오뎅탕, 소세지 감자튀김, 황도 + 한라산(17도) 무한리필 |
1차 시간이 끝나면 2차를 이어나갈 분들은 20,000원의 추가 비용을 현장에서 바로 결제한 후 파티가 진행돼요!
간단한 안주가 추가로 나오고 소주는 여전히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답니다.
물론 맥주와 음료수는 별도로 추가해서 주문이 가능해요:-)
3차 (23:00 ~ 02:00) 펍 이용 각자 주문, 나이제한X |
파티 및 개인적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렴하게 숙박만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만 파티는 재방문 X, 추천하지 않아요.
파티 후기
제가 방문했던 날은 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라 빔 프로젝터로 함께 축구를 보며 파티를 즐겼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축구라는 대화거리가 있어서 생각보다 어색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도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생각보다 안주나 메뉴가 많이 조촐했지만 소주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1차가 약 1시간 50분 정말 짧은 시간이라는 점... 그렇기에 이제 막 어색함이 풀려가는 시간이라 2차로 넘어가면 추가로 또 인당 20,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하지만 이러한 점도 이걸 준비하고 음식과 주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제가 왜 파티는 재방문하지 않고 추천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는 걸까요?
제가 방문했던 날이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라 조금 특별한 케이스 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과 불만이었던 부분이 스태프분들 몇 분은 저희와 함께 파티를 즐기시고 나머지 스태프분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본인들끼리 파티를 즐기십니다.
따로 파티를 즐기는 스태프의 인원이 대략 8명 ~ 10명
파티에 참석하는 스태프의 인원은 3명
그렇기에 파티의 인원보다 스태프의 인원이 더 많았어요.
근데 이게 어떤 문제가 있었냐면 모두가 어색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게 아닌 이미 서로 친한 스태프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기 때문에 내가 게스트하우스 파티에 온 건지 저들의 파티에 꼽사리를 낀 거지 하는 기분이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파티에 참석하는 스탭에게 와서 " 술 먹기 힘들면 내가 바꿔줄게 저기 가서 좀 놀아 "라고 말하는 걸 들었답니다. 스태프분들끼리 친한고 사이가 좋은 건 이해되지만 오히려 본인들만의 노는 공간에 손님인 저희가 어색하게 끼어들어 있는 느낌을 정말 너무 많이 받았어요..
그렇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개선이나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파티가 그날 참석하는 인원에 따라 재미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후기 사진의 반은 스태프분들이에요.
저도 처음엔 후기 사진을 보고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구나 엄청 재밌겠다! 생각하고 골랐던 곳인데
파티 후 다시 후기를 자세히 봐보니 스태프분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파티 인원이 많아 보이는 거였답니다.
같은 얼굴의 참석자들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실제 저희가 참석한 날도 저희 일행 3명, 그리고 나머지 2명이 전부였어요.
이러한 점에서 저는 파티는 생각보다 정말 아쉬웠답니다.
차라리 파티 참여 스탭 외에는 각자 개인시간을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파티장소가 스태프분들의 개인 친목장소는 아니니까요..
개인적 후기
파티는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숙박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저렴한 가격에 넓은 방, 1인 1 침대라는 점이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정말 큰 매리트라고 생각해요.
물론 방에서 보는 뷰나 청결도 시설도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렇기에 저렴하고 깨끗한 숙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추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아참, 이건 숙박과 파티와는 별개의 여담이지만 빅썸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있어요.
한 마리는 포메라니안으로 실내에서 키우고 있었고
한 마리는 위 사진의 골든레트리버인데 야외에서 키우고 있었어요.
근데 너무 마음 아팠던 게 레트리버가 사람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관리가 조금... 잘 안 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가까이 가자 저에게 오고 싶어서 엄청 꼬리를 흔들고 반겨주는데 나무에 묶인 목줄로 불편해 보였고
몸도 삐쩍 말라있었답니다. 물론 몸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 눈에 눈물자국 제거도 전혀 되어있지 않았어요..
전날 밤에 비가 왔는데 그 비를 그대로 맞았는지 털도 많이 축축했어요..
아마 게스트하우스 쪽에서 충분히 잘 관리하고 있겠지만 반려견을 키워봤고, 현재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을 텐데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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