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베트남 달랏 가정식 식당 'Nhà hàng phong' 정보 및 후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달랏에서 다녀온 베트남 가정식 식당 ' Nhà hàng phong'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귀여운 원숭이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구경할 수 있는 특색 있었던 가정식 식당에 대한 정보와 후기 함께 알아봐요:-)
 
 
 
 

 
 
 
 
 

오늘의 해외여행 음식 리뷰 : 원숭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베트남 달랏 가정식 식당 'Nhà hàng phong' 정보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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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à hàng phong

 
 
 

위치 및 영업시간
1A,1B Quang Trung Đà Lạt, Vietnam

 
 

지도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 +84 34 388 8999

 
 
 
 
 

외관 및 외부

 
 

 
 

처음 식당에 도착하면 이렇게 빨간 외벽에 간판이 적혀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또 일반 식당과는 달리 외벽을 지나 들어오면 넓은 정원이 꾸며져 있었어요!
베트남에서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을 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정원이 생각보다 크고 웅장했어요. 
 
가이드분의 설명으로는 달랏이 일반 베트남보다 고산지대라 선선한 편이어서 꽃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잘 피고 잘 자라는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알록달록한 꽃들과 나무의 정원이 정말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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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지나면 식당 내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따로 문이 없는 오픈형이라 내부에서도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한국이라면 문이 없으면 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에 너무 더워서 불가능한 디자인일 텐데 1년 내내 선선한 날씨인 달랏이라 가능한 구조라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

 
 

 
 

내부에는 테이블 외에 위 사진처럼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실제로 이 식당은 뮤직바로도 운영되는 곳이라 저녁엔 공연도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식당내부는 같이 온 패키지 일행분들이 워낙 많아서 찍지 못했지만 넓고 좌석도 많아서 단체손님들에게 딱 안성맞춤이었답니다.
 
 
 
 

 
 
 
 
 

음식 후기

 
 

 
방문했을 때 테이블에 음식이 전부 마련되어 있었어요!
베트남 가정식 요리들과 반쎄오, 바나나 등 다양한 음식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평소 반쎄오를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기대했는데 비주얼부터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서 얼른 먹어보고 싶었어요.

 

 
 

 
 

 

 

위 사진처럼 분짜는 한 사람당 한 접시씩 제공되었어요!
분짜는 돼지고기 완자, 숯불에 구운 양념 돼지고기와 채소, 쌀국수를 피시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예요.
 
위 사진처럼 각종 야채와 함께 같이 먹어도 된답니다:-)
 
 
 
평소 저는 피시소스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고기와 야채를 정말 살짝만 묻혀서 먹었는데 양념된 고기 때문에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기대했던 반세오!
저번 베트남 호찌민 방문 시 배달로 먹었다가 실패했던 음식이라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에요.
그땐 제대로 먹는 방법도 몰랐던 터라 실망했었는데 이제 제대로 알고 와서 너무너무 기대했어요.
 
 
 
반세오는 사진처럼 해산물과 각종야채를 넣고 전처럼 부친 음식을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소스를 찍어먹는 음식이에요!
 
 
 
 

 
 

이렇게 야채들도 가득 나와서 위에 반세오와 싸서 같이 먹으면 된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물에 적시지 않고 건조한 상태 그대로 야채와 반세오를 넣어서 쌈처럼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답니다.
식당에서 먹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위 사진처럼 싸서 먹으면 돼요!
 

 
 

 

반세오랑 분짜 외에 볶음밥과 모닝글로리도 나왔어요:-)
평소에 모닝글로리를 엄청 좋아해서 솔직히 볶음밥에 모닝글로리만 먹어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원숭이

 

 
음식을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나왔던 바나나를 조금 남겨뒀다가 원숭이에게 줄 수 있어요!
 
 
 
 

 

식당 외부에 정원이 있던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원숭이가 있어요!
정말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갇혀있는 게 마음이 아팠답니다.
 
 
가까이에서 본 원숭이는 정말 사람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손은 정말 사람 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저도 바나나 하나를 남겨서 원숭이에게 줬는데 바로 받아서 가져가는 게 귀여웠답니다.
이후 잭푸르트 과일도 조금 줬는데 바나나는 평소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나중엔 바나나는 받지도 않고 잭푸르트만 골라서 받았답니다! 참 이런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목줄을 하고 철창에 갇힌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어요.
 
 
 
 
 

 
 

 
 
 

개인적 후기

 
한국인의 후기가 많은 식당은 아니지만 패키지로 방문했던 식사치고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특히 내부가 굉장히 깔끔해서 베트남 현지 식당느낌보다는 한국 식당의 느낌도 나서 위생에 예민하신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
대부분 베트남 반세오나 분짜를 먹으러 가면 로컬 분위기가 많은 편인데 여기는 레스토랑 느낌이라 식기나 테이블 등이 매우 깔끔해서 좋았어요.
 
 
 
물론 맛도 맛있었답니다.
먹는 방법도 잘 알려주시고 정갈하게 나와서 보는 맛도 먹는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원숭이에게 바나나 주는 경험도 너무 좋았지만 갇혀 있는 원숭이가 살짝 마음 아팠답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에게 자주 맛있는 거 얻어먹으며 꽤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생각하며 위안 삼았답니다:-) 
 
 
 
베트남 현지 가정식, 현지 특색 있는 음식을 드시고 싶은데 한국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곳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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