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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review

여수 숨은 명소, 가볼 만한 곳 : 큰끝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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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여수. 그중 오늘은 숨은 명소 "큰 끝등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멋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인데 최근엔 조금 많이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 가볼 만한 곳, 여행지 추천 큰 끝등대 리뷰를 시작해 보자. 

 

 

끈끝등대 사진

 

 

오늘의 여행 리뷰 : 여수 숨은 명소, 가볼 만한 곳 : 큰 끝등대

 

 


여행지 소개

여수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바다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여수는 어디를 가던 아름다운 오션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여수에는 유명한 등대 몇 곳이 있다. 과거에는 여수의 유명한 등대라고 하면 하멜등대를 떠올렸지만 요즘은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던 숨은 명소로 시작해 현재는 입소문을 타며 핫 플레이스로 변해가고 있는 "큰 끝등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큰 끝등대는 절벽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돌산 향일암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드라이브 코스나, 향일암 관광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샷 스폿으로 알려지며 많은 젊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포토존

1. 산길이 끝나고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 큰 끝등대 입구
큰 끝등대는 약간의 산길을 지나 바다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산길이 끝나고 바다가 보이는 위치, 즉 등대의 입구에 들어서는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푸른 산속 사이로 넓은 바다와 등대가 함께 한 프레임에 잡혀 나와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2. 등대 앞
절벽 끝에 위치한 큰 끝등대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바다 위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바다와 하얀 등대 외에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아 바다의 광활함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3. 절벽 앞 
조금 위험한 포토존이지만 넓게 펼쳐진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아직 난간과 같은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강한 파도와 하늘과 맞닿은 바다를 온전하게 배경에 담을 수 있다. 

 

 

 

여행지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 1-1

 

 

지도상으로도 알 수 있듯이 돌산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방문이 어려우니 자가용 이용을 추천한다. 

 

 

주차장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이며, 도로 옆으로 큰 공터가 있어 갓길 주차가 용이하다. 

 

 

찾아가는 방법

큰 끝등대의 경우 숨겨진 명소로 유명하듯 큰 도로에서 산길을 지나야 만날 수 있다. 그만큼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곳에 도착하면 이곳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허허벌판의 도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도로에서 큰 끝등대를 찾아갈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1. 내비게이션에 큰 끝등대 또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 1-1 주소를 검색한다. 
2. 도착지 도로 옆 공터에 주차 후 노란 안내판을 찾는다. 
* 안내판 (이 도로는 5만 평 부지 내 주변 산책로 및 해안도로를 절대 불허함. 위반 시 민형사 고발 조치함.)
3. 안내판 옆에 있는 작은 숲길을 따라 들어간다. 
4. 숲길을 걷다 보면 양 갈래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 길로 들어간다.
5. 왼쪽 숲길로 약 5분 ~ 10분 정도 걷다 보면 큰 끝등대가 나온다.

 

 

후기

 

절벽, 바다 배경사진
.

내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나와 일행 외에 아무도 없었으며, 숲 속 길을 찾아가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숲 속 길 끝에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이던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여수 바다의 큰 단점이 섬이 많아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모습을 보기 어려운 점인데 이 큰 끝등대가 위치한 곳의 바다는 섬이 없어 광활한 바다와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을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한,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함께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으로 남기면 더할 나위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과 SNS을 통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많아져 찾아가는 방법이 조금 수월해졌다. 나도 최근 방문한 사람의 후기를 보니 숲길에 누군가 이정표를 그려놓아 길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후기를 보았다. 아마 점점 더 유명해져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갓길주차 자리도 없어질뿐더러 사진을 찍을 때도 기다림이나 다른 사람이 함께 나오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글을 보아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기 전 최대한 빨리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주의사항

  • 숲 속 길을 통해 갈 수 있어 유모차나 어린아이를 동반할 경우 불편할 수 있다. 
  • 아직 제대로 다듬어진 관광지가 아닌 곳이므로 절벽과 등대 주변에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등대와 절벽에서 잘못 발을 헛디딘다면 바로 절벽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사진촬영 및 관광에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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