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가볼만한 곳 섬진강 대나무숲길, 야경 맛집

내가 가본 야경이 예쁜 곳,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한다. 구례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구례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집중해서 보라. 야경 맛집이지만 낮에 가도 높은 대나무들의 숲길을 걸으며 섬진강을 본다면 좋은 힐링이 될 것이다. 

 

 

오늘의 여행 리뷰 : 구례 가볼 만한 곳 섬진강 대나무숲길, 야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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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

이곳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밤낮 구분 없이 굉장한 이쁜 풍경을 볼 수 있다. 낮에는 긴 대나무가 촘촘히 들어선 길을 따라 섬진강을 보며 산책하기 좋고, 밤에는 대나무들 사이사이 들어오는 조명들로 인해 마치 반딧불이들이 춤추는 듯한 야경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구례 야경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봄에 방문한다면 벚꽃도 함께 구경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벚꽃구경 및 숲길 산책, 조명 야경까지 3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곳 섬진강 대숲길은 토양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섬진강 주변 마을 주민이 한 그루, 두 그루씩 대나무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점차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며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포토존

1. 섬진강 view 정자
작은 터널을 빠져나와 대나무숲길 입구에 다다르면 섬진강을 바라보고 있는 정자 하나가 나온다. 그 정자 위에서 섬진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2. 숲길 입구 달 모양 포토존
숲길 입구 대나무 앞으로 달 모양 포토존이 위치해 있다. 낮에 촬영해도 이쁘지만 저녁에 달 모양에서 노란 불빛이 나오며 진짜 달처럼 반짝이니 야간모드로 촬영하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3. 숲길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이 아닐까? 양 옆으로 길게 늘어진 대나무 숲길 사이에서 푸릇푸릇한 사진을 남겨보자.

4. 섬진강, 대나무 숲 view 그네
이곳이 가장 메인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 양 옆으로 대나무 숲과 함께 섬진강이 보이는 위치에 큰 나무그네가 위치해 있다. 이 그네에서 섬진강 풍경도 만끽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겨보자. 

 

 

여행지 위치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

 

주차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585 '구례 섬진강 대숲길주차장'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어 주차 걱정은 없다.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대형 카페 라플라타와 s-oil 주유소 안내가 나와있는 터널이 하나 있다. 그 터널을 지나가면 대나무숲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개인적 후기

 

영상으로 보는 대나무 숲길 야경으

 

내가 최근 방문했던 산책길 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이다. 나는 6시쯤 방문하여 해지기 전의 숲길 산책과 벚꽃구경, 일몰 후 저녁야경까지 보고 왔다. 벚꽃이야 언제 봐도 이쁜 풍경이고, 낮에 본 대나무 숲길은 섬진강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니 평화로운 마음과 함께 생각정리도 되며 나에게 큰 힐링을 주었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야경이다. 왜 야경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직접 눈으로 본다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큰 대나무 사이사이로 얇은 조명들이 비치는 모습이 마치 반딧불이들이 춤을 추며 빛을 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구례시 자체에서 조명과 함께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는데 이 음악과 함께 야경을 보면 너무 이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예쁜 조명으로 인해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니 가족, 연인이 함께 방문한다면 좋을 것 같다. 

 

 

대나무숲길 옆 대형카페 '라플라타'

혹시, 대나무 숲길에 방문했다면 함께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대나무 숲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카페 '라플라타'는 커피와 빵도 함께 판매하는 베이커리 대형 카페이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야외 루프탑에서 보는 풍경은 익히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아름답다. 창가와 루프탑은 항상 만석이긴 하나 타이밍 좋게 자리 잡는다면 섬진강 뷰와 함께하는 커피와 빵이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루프탑에 자리잡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말아라. 앤틱 한 인테리어와 함께 실내 공간이 매우 넓고, 대형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어 단체손님이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주차는 카페 앞 대형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어 편리하고 가격은 아메리카노 6,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한다면 비슷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