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블로그 어체를 문어체 > 구어체로 변경합니다.
문어체 → 구어체로 블로그 어체를 변경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메리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3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감사하게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리뷰가 아닌 [공지]라는 말머리를 달고 온 이유는 제가 사용해 오던 블로그 어체를 바꿔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공지글 없이 그냥 변경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 제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찾아와 주시던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여체의 변화가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 리뷰로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블로그를 작성할 때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문어체 : 글로 쓴 것
ex. 나는 서울 대학교 학생이다. / 나는 이곳을 추천한다. / 이 부분에 유의하길 바란다.
구어체 : 말을 글로 쓴 것
ex. 저는 서울 대학교 학생입니다. 학생이에요. / 저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추천해요. / 이 부분에 유의하길 바랍니다. 바래요
또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과정에서 구어체보다는 문어체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해서 책 리뷰 외에 여행지 리뷰에도 동일하게 문어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문어체 특성상 "~했다"가 구어체인 "~했습니다"와 비교했을 때 반말이나 명령의 느낌이 들어 한 번씩 이렇게 작성해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리뷰를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길 바란다. 추천한다. 걱정하지 말아라."와 같은 단어들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문장들이 조금 아랫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구어체로 작성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걱정하지 마세요."와 같이 높임말이 가능하기에 조금 더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가깝고 존중의 태도로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오늘 이후 리뷰 하는 포스팅부터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바뀐 어체에 당황하지 않길 바라시며 내일부터 구어체로 작성한 솔직하고 도움 되는 리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제 블로그를 믿고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