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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수 여서동 서브웨이 오픈 웨이팅 및 정보와 솔직한 후기(실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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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여수점에 오픈한 서브웨이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여수에 생긴 첫 서브웨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어 웨이팅이 긴 현재 상황과 직접 방문해 먹어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서브웨이 사진

 
 
 
 
 

오늘의 일상 리뷰 : 여수 여서동 서브웨이 오픈 웨이팅 및 정보와 솔직한 후기
 
 
 


서브웨이 여수 여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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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창 시절 여수에는 서브웨이가 없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며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 평소 서브웨이를 자주 먹었습니다. 또한 맛도 너무 제 입맛에 맞아 정말 자주 갔답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여수로 내려오면서 서브웨이를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23.07.24!! 서브웨이가 여수에도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방문 의사 0%입니다..!
 
 
최근 여수, 순천, 광양 지점 모두 서브웨이가 오픈해서 차라리 광양이나 순천지점으로 다닐 생각이에요.
제가 이렇게 여수 여서점 서브웨이에 실망한 이유는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드리고, 우선 기본적인 서브웨이 여수 여서점에 대한 정보와 서브웨이 주문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차장

 
 

영업시간
매일 08 : 00 ~ 22 : 00

주차장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서 근처 골목에 주차해야 함.

 
 

 
 

외관 및 실내

 

서브웨이 간판 사진서브웨이 실내 사진서브웨이 내부 사진
서브웨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전국적으로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그래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도 다른 서브웨이들과 비슷하게 시그니처 색깔인 초록색이 여기저기 포인트로 들어간 인테리어였어요. 

그래도 엄청 최근에 오픈했다 보니 다른 매장에 비해 넓기도 하고 무엇보다 깔끔했답니다. 
또 조명이 밝은 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간혹 서브웨이 매장 중 칙칙한 매장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이곳은 밝은 조명에 화이트톤 테이블 의자들로 밝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주문방법

 

서브웨이 키오스크 사진

 

현재 여서점 서브웨이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어요.
저도 서브웨이에서 키오스크 주문은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이 순서로 진행되더라고요.

" 원하는 샌드위치 선택 → 빵 종류 및 로스팅 여부 결정 → 야채선택 → 치즈 선택 → 소스선택 → 사이드 추가 선택 → 단품/세트 선택 "


제가 여서점에 총 2번 방문했는데 방문했던 오픈 당일에는 키오스크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웨이팅이 길어지다 보니 키오스크로 변경한 것 같았어요. 실제로 오픈 당일에는 40분 기다려서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받았고 키오스크로 주문했을 때는 20분 정도 걸렸답니다.

분명 키오스크가 웨이팅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이점은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키오스크 주문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서브웨이는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마이징 해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브랜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물론 키오스크 주문 시에도 빵과 야채를 선택할 수 있지만 빵 속을 파는 옵션, 야채 중 좋아하는 야채를 추가로 더 넣어달라는 옵션, 소스 많이/적게에 대한 옵션등이 키오스크에는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보통 주문 시 양파와 할라피뇨는 추가로 더 많이 넣고 소스는 많이 넣어달라고 항상 요청드리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는 이점에 대해 요청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불편했답니다.. 

실제로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 후 받아먹은 샌드위치는 제가 평소 먹던 맛과 확실히 달랐어요. 아무래도 소스 양 차이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가격 주고 서브웨이 먹을 바엔 저렴한 가성비 기성품 샌드위치를 먹는 게 더 낫겠다 싶었답니다..

 
 

 

이용 후기

 

영수증 사진

 
저는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1. NEW 쉬림프 + 허니오트(빵 속 파서) +야채 많이 + 치즈 없음 + 아보카도 추가 + 소금, 올리브유
2. 에그마요 + 플랫브래드 + 오이 빼고 + 슈레드치즈 + 베이컨 추가 + 랜치, 스위트 칠리
3. 스파이시 쉬림프 + 플랫브래드 + 오이 빼고 + 모차렐라 + 스테이크 추가 + 랜치, 스위트 어니언(소스 많이)

 
빵 속을 파는 것과 야채 많이, 소스 많이에 대한 옵션은 키오스크로 주문이 불가능해 키오스크 주문 후 직원에게 따로 다시 말씀드렸어요. 여러 가지 추가하다 보니 가격은 단품으로 3개에 27,000원이었습니다.
 
또한, 정말 오랜만에 먹는 서브웨이라서 신났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열어본 샌드위치는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어요.
 
 
오픈날 저는 방문해서 이미 한번 먹어보았었지만 그 당시에도 내가 먹어봤던 다른 지점들에 비해 속 내용이 너무 부실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번 주문에도 여전히 속 내용이 너무 부실했고 같이 먹은 가족들 또한 전에 다른 지역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샌드위치가 확실히 얇고 속이 너무 부실하다는 의견이었어요.
 
 
하지만 이 정도는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해하려고 했고, 이 정도였다면 제가 이런 실망 솔직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았을 거예요. 문제가 됐던 부분, 정말 실망했던 부분은 바로 1번 메뉴 NEW 쉬림프 메뉴였답니다..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 사진

 
 
 

 
이게 바로 쉬림프 샌드위치에 아보카도를 추가해서 9,100원을 준 샌드위치입니다.
우선 야채를 많이 넣어달라고 따로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채 양이 너무 작았어요... 양파는 5조각 정도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실망했던 점이 여러분들은 여기에 아보카도가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직원분들이 아예 잘못 만들어 주신 줄 알았어요. 
분명 아보카도를 추가했는데 아보카도가 없는 것 같았거든요.. 
 
 
 
근데... 여기에 아보카도가 있었답니다.

토마토에 뭍은 아보카도 소스양상추에 묻은 아보카도 소스

 
 
보이실까요? 
토마토와 양상추에 조금 묻어 있는 아보카도 소스가요... 그래서 원래 이 정도로 제공되는 건가 하고 포털사이트에 여러 개 검색해 봤는데.. 전혀 다른 비주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웨이팅도 길고 바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고, 이 점도 만드는 직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전 주문에서도 느꼈듯이 속 내용물이 다른 지점에 비해 너무 부실했고, 집 근처 다른 지점들도 있기 때문에 여수 여서점은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록 속 내용은 다른 지점에 비해 조금 부실하긴 하지만 체인점인 만큼 맛이 없지는 않아요!
그래도 혹시나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과 후기라는 점 꼭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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